'1박2일' 멤버들이 위험한 유토피아에서 탈출 할 수 있을까. 잠시라도 쉬지 못하는 멤버들의 도전은 이제 시작이다.
지난 1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1박2일'에서 멤버들은 전라도 무주에 한 시골집에서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유토피아를 찾아 나선 멤버들의 시작은 행복했다. 퀴즈를 단숨에 풀어내며 산좋고 경치좋은 유토피아에 도착한 멤버들은 복불복 없이 행복하게 토종닭 백숙을 나눠먹었다.
맛있게 식사를 마친 '1박2일' 멤버들은 자유시간을 가졌다. 자유시간이었지만 라비와 문세윤을 제외한 다른 멤버들은 방토피아에서 힌트를 찾기위해 애썼다.
'1박2일'에서 잔뼈가 굵은 김종민을 필두로 집념의 딘딘은 쉴 새 없이 저녁 식사가 들어있는 방 자물쇠를 풀기 위한 힌트를 모으고 관찰했다.
제작진의 개입없이 이뤄지는 유토피아 탈출은 쉽지 않았다. 무엇보다 제작진은 멤버들의 행동에 영향 받지 않고 계획대로 힌트를 제시했다.
제작진의 의도를 읽어낸 멤버들은 그제서야 기다리면서 자기들만의 자유시간을 보냈다. 하지만 자유시간도 잠시 이내 불안해 하면서 또 다시 힌트를 찾아 헤맸다. 김종민은 "제발 힌트를 달라"고 말할 정도였다.
그동안 게임에 길들여진 멤버들에 마음 편한 휴식은 쉽지 않은 일이다. 제작진은 멤버들의 예상을 벗어나는 행동에도 영향을 받지 않고 뚝심있게 방토피아를 이어갔다.
과연 멤버들은 무사히 방토피아를 탈출 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pps2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