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진화 "포항덮죽 사장님, 저희보고 눈물..첫 손님이라 맘달라"[★SHOT!]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0.10.12 07: 03

개그우먼 심진화가 포항 '덮죽'집 사장을 응원했다.
심진화는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기사보고 저희도 속상해서-마침 포항이라 서울 올라오는 길에 들러서 응원의 말씀 드리고 왔어요.저희가 사장님 덮죽 첫 손님이었어서 맘이 다르더라고요"라며 "근데 사장님이 저희 보시고 눈물을 보이셔서 맘이..많은 분들이 응원합니다!!!!!!"라는 글을 써 보는 이들을 공감케 했다. "#포항덮죽 #사장님힘내세요"라는 응원의 메시지를 덧붙였다.
심진화는 남편인 개그맨 김원효와 함께 포항덮집을 찾았고 이를 사진으로도 공개했다.

앞서 '백종원의 골목식당'에 등장했던 포항 덮죽집 사장이 유사 프랜차이즈 브랜드 론칭을 저격해 화제를 모았다.
지난 9일 포항 덮죽집 사장은 개인 SNS에 "저는 다른 지역에 덮죽집을 오픈하지 않았습니다. 뺏어가지 말아 주세요 제발"이라며 "수개월의 제 고민이, 수개월의 제 노력이, 그리고 백종원 선생님의 칭찬이. 골목식당에 누가 되지 않길 바라며 보낸 삼개월 동안"이라고 호소했던 바다.
포항 덮죽집은 지난 7월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 출연해 백종원은 물론, 김성주와 정인선으로부터 극찬을 받은 바. 
하지만 최근 한 프랜차이즈 업체가 "국내 1호 덮죽 프랜차이즈 '덮죽덮죽' 오픈과 함께 5개 지점과 가맹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을 알려 '백종원의 골목식당' 포항 덮죽집과 유사한 것이 아니냐는 비판을 받았다. 해당 브랜드는 포항 덮죽집과 무관한 메뉴라며 "외식업 전문 연구진이 참여한 '덮죽덮죽'은 수개월의 연구를 통해 자체적인 메뉴로 개발, 프랜차이즈 브랜드로 론칭했다"고 선을 긋기도 했다. 
그러나 이 같은 포항 덮죽집 유사 업체에 대중은 불매 운동을 시작했고, 결국 해당 외식업은 음식 배달을 잠정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본래 '골목 저격 시소덮죽', '골목 저격 소문덮죽', '골목 저격 돈채덮죽'이라는 메뉴명에서 '골목 저격'이라는 단어를 제외하며 메뉴 이름도 수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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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심진화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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