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신현준이 전 매니저와 법적 공방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심경을 털어놨다.
12일 신현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마음의 상처는 치유가 힘들다. 모든 게 거짓이라는 게 하루빨리 밝혀지기를 오늘도 기도한다"라고 털어놨다. 이는 최근 불거진 논란과 관련해 언급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 7월 신현준의 전 매니저 김 모 씨는 신현준이 폭언 및 비합리적인 정산 등 13년간 자신을 부당하게 대우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신현준 측은 "거짓투성이인 김 씨는 물론 이 사람이 제공하는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행위에 대해서도 법적인 책임을 지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후 김씨는 '신현준이 2010년께 프로포폴을 불법 투약한 정황이 있다'는 내용의 고발장도 제출했다. 그러자 신현준 측은 "프로포폴 투약 의혹 역시 사실무근"이라며 "10년 전 검찰에서 정당한 치료 목적으로 밝혀졌고 당시 정식 수사 개시 없이 지나간 사안"이라고 반박했다.
또 신현준 측은 "신현준이 마치 프로포폴을 불법적으로 투약한 것처럼 허위 사실을 함부로 폭로하고 언론에 보도되도록 해, 신현준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한 행위에 대해 이미 고소장을 제출했으며, 그에 상응하는 법적인 처벌과 책임을 묻기 위해 계속 단호하게 대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misskim321@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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