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도굴'(감독 박정배)에서 삽다리 역을 맡은 임원희가 전매특허 코믹 연기와 어우리지는 비주얼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도굴'은 타고난 천재 도굴꾼 강동구(이제훈 분)가 전국의 전문가들과 함께 땅 속에 숨어있는 유물을 파헤치며 짜릿한 판을 벌이는 범죄오락영화. 눈빛만으로 관객의 웃음을 발굴하는 배우 임원희가 한번 삽을 들었다 하면 지구 반대편까지 뚫을 기세로 땅을 파내어 인간 굴삭기로 불리는 전설의 삽질 전문 도굴꾼 삽다리로 찰떡 캐릭터 탄생을 예고한다.
영화 '신과함께' 시리즈와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시리즈 등 장르를 넘나들며 내공 깊은 연기력을 선보인 그가 이번 삽다리 캐릭터를 위해 코믹 내공 100단을 모두 활용했다는 후문이다. 특히 임원희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캐릭터의 스타일링에 고심했다”고 전할 만큼 전매특허 코믹 연기와 어우러지는 찰떡 비주얼에 심혈을 기울여 새로운 인생 캐릭터 탄생을 예고한다.
이처럼 비주얼부터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을 ‘삽다리’ 캐릭터는 영화에 다양한 색깔을 더하며 '도굴'만의 유쾌 통쾌한 매력을 배가 시키는 인물이다. 주고 받는 캐릭터들의 대화 속, 임원희의 중저음으로 흘러나오는 대사들은 예상치 못한 웃음을 제공하며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 “(임원희 배우는) 럭비공처럼 항상 어디로 튈지 모르는 매력을 지닌 배우로서 이번 역할을 통해서도 그만의 재미를 선사한다”는 박정배 감독의 말처럼 전매특허 코믹 연기력으로 극 내내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도굴'은 오는 11월 개봉된다. /seon@osen.co.kr
[사진]영화 스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