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허민이 연하 남편에 대한 애잔한 마음을 내비쳤다.
허민은 12일 SNS에 “스파게티 먹었음 데이트지. 병원검진 갔다가 외출한김에 저니눅씨와 외식했어요. 구리고~~~커피숍도가고~~~산책도 하고~~~ 들어갔으면 좋았겟지만, 밥만 먹고 두 아이가 기다리는 집으로 =333”이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그는 “31살에 두 아이 아빠가 된 저니눅씨를 보니 대단하오. 31살에 난, 잘 놀고다녔었는데 ㅎㅎㅎ”라며 “#그땐그랬지 #난삼십오쨜 #삼덕동#공드리”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였다.
함께 올린 사진에서 허민은 남편 정인욱과 맛있는 음식을 즐기며 데이트를 만끽하고 있다. 두 사람 다 대학생 같은 캐주얼 패션으로 연애 시절을 재현하고 있다. 무엇보다 똑닮은 붕어빵 비주얼이 눈길을 끈다.
‘개그콘서트’ 개그우먼 출신인 허민은 4살 연하인 2018년 삼성 라이온즈 투수 정인욱과 결혼에 골인했다. 결혼식 전 딸 아인을 먼저 낳았고 지난달 14일에는 둘째 아들까지 품에 안아 1남 1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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