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속 컴백" 위클리, K-하이틴의 해피 에너지로 똘똘 뭉친 '대세 신인' [종합]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20.10.13 15: 00

그룹 위클리가 긍정 에너지 가득한 통통 튀는 매력으로 돌아왔다. 
위클리는 13일 오후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두 번째 미니앨범 '위 캔'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컴백 소감을 전했다. 
3개월 만에 초고속 컴백을 알린 위클리는 "저희가 이 자리에서 데뷔를 했던 게 어제 같고 꿈만 같은데 벌써 초고속으로 2집으로 나올 수 있게 기다려주신 팬분들께 감사하다"며 "데뷔 때와는 또 다른 설레는 감정이다. 이번 활동을 통해 위클리만의 다양한 매력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에너제틱하고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지난 6월 데뷔곡 ‘Tag Me (@Me)’로 화려하게 데뷔를 알린 위클리는 데뷔 직후 2020년 신인 걸그룹 데뷔팀 중 최다 음반 판매량 달성은 물론 최근 '올해의 브랜드 대상' '여자 신인아이돌상'을 수상하며 데뷔 3개월 여 만에 눈에 띄는 성과를 이뤄냈다.
이에 대해 소은은 "저희가 '태그 미'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는데 좋게 봐주신것 같아서 너무 감사하고 영광"이라며 "위클리 모두가 데뷔 앨범을 통해 많이 배우고 많은 것을 경험했다. 앞으로의 활동으로 더 성장해 나가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위클리의 미니 2집 '위 캔'은 앞으로의 ‘매일’이 더 기대되는 위클리의 '성장'을 확인할 수 있는 신보로, 학교 콘셉트의 색을 바탕으로 생기발랄하고 에너제틱한 10대들의 일상을 그대로 담았다. 
멤버들은 이번 앨범에 대해 "매일 성장을 거듭해 내일, 일주일 뒤가 더 궁금해지는 할수 있다라는 메시지를 담은 앨범"이라며 "데뷔 앨범에서는 위클리가 어떤 아이들인지 소개했다면 이번 앨범에서는 더 밝아지고 당차고 용감하고 10대들의 명랑함을 보여드릴 수 있는, 위클리만의 스토리와 음악성을 확장했다"이라고 밝혔다. 
타이틀곡 ‘Zig Zag’는 강렬한 기타 리프와 리드미컬한 신디사이저 사운드를 절묘하게 믹스한 팝 댄스곡으로, 중독성 있는 기타 리프와 활기 넘치는 위클리의 보컬이 귀를 사로잡는다. 
퍼포먼스 맛집으로 알려진 위클리는 신곡 '지그재그'의 퍼포먼스에 대해 "저희의 데뷔곡 '태그 미'의 책상 퍼포먼스나 저희 커버 댄스를 보시고 너무 감사하게도 퍼포먼스 맛집이라는 별명을 붙여주셨다. 그래서 이번 신곡  퍼포먼스도 비주얼과 구성에 신경을 많이 썼다. 이번에는 큐브가 등장한다. 큐브를 사용해 다양한 동선과 동작, 파워풀하고 완성도 있는 안무를 보여드리고 멤버들의 매력포인트를 살릴 수 있게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신곡 활동에서도 위클리는 교복을 입고 통통 튀는 매력을 보여줄 예정. 재희는 "코리아 하이틴 10대들의 매력을 보여드리고, 통통 튀는 학생들의 느낌을 내보고자 했다. '태그 미'는 하복 느낌이라면 이번에는 춘추복 느낌으로 표현을 했다"고 답했다. 
위클리는 에이핑크 이후 10년 만에 플레이엠에서 발표한 신인그룹으로, 이번 앨범을 준비하며 에이핑크 김남주가 응원을 해줬다고 밝혔다. 조아는 "지그재그 안무 연습을 할 때 에이핑크 남주 선배님이 응원을 와주셨다. 그 때 처음으로 저희 퍼포먼스를 보여드렸는데 '너무 잘한다'고 격려와 조언을 듬뿍 해주셔서 감사했던 기억이 난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특히 지윤은 이번 앨범에서 수록곡 'My Earth'의 작사 작곡, '월화수목금토일'의 작사에 참여했다. 지윤은 "'My Earth'는 제목에서 느끼실 수 있듯이 환경과 지구에 대한 메시지를 담았다. 그동안 '나 하나 쯤이야' 라고 생각하지는 않았나 되돌아 볼 수 있는 계기를 드리고자 이런 곡을 써보게 됐다. '월화수목금토일'은 저희 위클리가 누구인지 알려드리고 싶었고 저희만의 짓궂고 장난스러운 엉뚱한 매력을 가사에 담아보려고 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위클리는 올해의 목표를 묻자 "연말 시상식은 멋있는 선배님들께서 많이 나오시는데 저희도 열심히 해서 그 무대에 오를 수 있으면 좋겠고, 2집 활동을 열심히 해서 많은 분들께 저희를 알리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저희가 아직 팬 분들을 직접 뵌 적이 없다. 코로나19 상황이 끝난 다면 팬분들과 직접 만나서 저희 무대를 보여드릴 수 있는 기회가 왔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한편 위클리의 미니 2집 '위 캔'은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mk3244@osen.co.kr=
[사진] 플레이엠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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