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갬성캠핑' 송승헌, 아재美 폭발 "'기생충' 후속편은? 십이지장충"…안영미, "가세요" [어저께TV]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0.10.14 06: 52

'갬성캠핑'의 첫 게스트로 등장한 송승헌이 아재개그를 선보였다. 
13일에 방송된 JTBC '갬성캠핑'에서는 첫 캠핑친구로 송승헌이 등장한 가운데 남다른 아재개그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갬성캠핑'들의 첫 게스트로 송승헌이 등장했다. 안영미는 "드라마를 보는 것 같다"라며 자리까지 앞으로 이동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감성 캠퍼들과 송승헌은 함께 사진을 찍은 후 식사를 했다. 캠퍼들은 각자 준비한 도시락을 꺼냈다. 안영미 삶은 고구마를 준비해 웃음을 자아냈다. 안영미는 "구황작물에 슬픈 사연이 있다"라고 말했다. 앞서 안영미는 "할 줄 아는 요리가 없다. 고구마도 처음 씻어본다"라고 말했다. 
박소담은 유부초밥과 달걀말이, 오이지를 준비했다. 박소담은 "오이지는 엄마가 만드신거다"라고 말했다. 손나은은 김밥, 샐러드, 볶음밥, 샤인머스캣까지 준비했다. 솔라는 직접 만든 그릭요거트와 톳김밥을 꺼냈다. 솔라는 "김밥은 사온 거다. 남해 오면 꼭 사먹어야 하는 김밥이라더라. 싼 거 같은 산 거"라고 말했다. 송승헌은 "남해가 유자가 유명하다고 해서 식사 후에 먹을 디저트로 유자쥬스와 카스테라를 준비했다"라고 말했다.
박나래는 송승헌에게 "다들 스위스 식 이름을 정했다"라고 말했다. 이에 안영미는 "샤인머스캣을 좋아하시니까 샤인머쓱햇으로 하자"라고 결정해 웃음을 자아냈다. 
송승헌은 "스위스를 가보고 싶었는데 못 가봤다"라고 말했다. 캠퍼들은 "오늘 여기가 스위스다"라고 말했다. 이때 송승헌이 "양이 어떻게 우는지 아나"라고 물었다. 이에 박나래는 "매애 하고 울지 않나"라고 답했다. 송승헌은 "그렇다"라고 썰렁한 농담을 던졌고 안영미는 "죄송한데 식사하고 가셔도 된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손나은은 과거 송승헌과 촬영 경험담을 이야기하며 "편하게 해주려고 하신다. 근데 듣다보면 어느 순간 웃게 되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송승헌은 박소담과의 인연을 이야기했다. 송승헌은 "대장 김창수를 찍을 때 소담이가 특별출연을 해준 적이 있다"라고 말했다. 솔라는 "늘 TV만 뵙던 분을 실제로 뵈니까 정말 신기하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솔라는 '남자 셋 여자 셋'을 들어만 봤다고 말해 세대차이를 느끼게 했다. 
송승헌은 박소담을 보며 "기생충 속편이 나온다더라"라며 "십이지장충"이라고 아재개그를 던졌다. 이에 안영미는 "이 오빠 누가 섭외 했나. 이런 거 알고 섭외 했나"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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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JTBC '갬성캠핑'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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