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 안영미, 박소담, 솔라, 손나은이 캠핑을 떠났다.
13일에 방송된 JTBC '갬성캠핑'에서는 박나래, 안영미, 박소담, 솔라, 손나은이 캠핑에 나선 가운데 첫 캠핑친구로 배우 송승헌이 함께 했다.
감성 캠퍼들은 첫 번째 여행지인 남해 양떼 목장에 도착했다. 캠퍼들은 풍경을 보면서 "정말 스위스 같다"라고 감탄했다. 다섯 사람은 양떼 목장 산책에 나섰다. 그러던 중 담을 넘고 점프해 나온 양과 마주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때 캠퍼들의 앞에 한 남자가 등장했다. 바로 첫 게스트인 송승헌이었다. 안영미는 "드라마를 보는 것 같다"라며 갑자기 수줍어하기 시작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박소담은 "언니 웃음소리가 달라지신 것 같다"라고 웃었다. 이날 캠퍼들은 송승헌에게 '샤인머쓱햇'이라는 부케를 붙였다.
캠퍼들은 남해 고사리 언덕에 도착했다. 송승헌은 캠핑카 위로 올라가 짐을 옮겼다. 박소담이 사다리에 올라 함께 도왔다. 캠퍼들은 캠핑 경험이 풍부한 박나래의 지휘 아래에 텐트 자리를 잡았다. 박소담은 어닝을 설치하고 송승헌은 능숙하게 망치질을 하며 텐트를 설치했다.
우왕좌왕하는 캠린이 사이를 오가며 박나래는 바쁘게 움직이고 질문에 대답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끊임없이 질문세례가 쏟아지자 박나래는 울컥하며 휴지로 눈물을 닦는 척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안영미는 "다 필요 없다. 냉장고에서 맥주나 꺼내자"라고 말했다.
박나래는 과일받침부터 행어까지 설치하며 완벽한 감성 캠핑을 설계했다. 그 사이 송승헌은 망치가 빠질 정도로 열심히 텐트를 만들어 웃음을 자아냈다. 박나래는 빠진 망치를 보며 "감성캠핑이고 뭐고 집에 가고 싶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송승헌은 텐트 설치를 마친 후 "이제 들어가 보겠다"라고 인사해 폭소케 했다.
마지막으로 차박캠핑을 준비했다. 송승헌은 차의 좌석을 조정하고 에어매트와 침구를 완성했다. 캠퍼들은 완성된 자리에 옹기종기 앉아 가을 하늘을 보며 맥주를 마셨다. 박나래는 "이런 맛에 캠핑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때 핸드폰의 타이머가 울렸다. 박나래는 "지금부터 브리핑을 시작하겠다"라고 선언했다. 박나래는 캠퍼들에게 각자 해야할 일을 이야기했다. 박나래는 "스위스 퐁듀를 만들거다. 남해의 특산품인 한우가 들어간다. 한우꼬치에 퐁듀를 찍어 먹고 뢰스티, 고사리 된장찌개, 바지락술찜, 밥을 해야한다. 그럼 여러분 쉴 수 있다"라고 말했다.
박소담과 안영미는 고기를 구울 불을 피우기 시작했다. 박소담은 "여기에 불을 피워보는 건 처음이다. 원시적으로 아궁이에 불을 피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박소담은 능숙하게 바비큐 화로에 불을 붙여 눈길을 끌었다. 이어서 박소담은 새우와 가리비까지 직접 손질했다.
그 사이 솔라는 한우꼬치를 만들었다. 박나래는 고사리 된장찌개 만들기에 나섰다. 박나래는 능숙하게 육수를 낸 후 찌개 재료를 준비했다. 박나래는 요리를 하면서도 계속해서 캠퍼들의 준비를 체크해 완벽한 박반장의 면모를 보였다.
송승헌은 바지락 술찜을 만들었다. 송승헌은 건고추를 연속해서 세 주먹이나 넣고 버터와 바지락을 넣은 후 맥주를 넣었다. 송승헌은 듣는 사람이 없는데도 개인방송 하듯 중얼거려 주위를 폭소케 했다. 안영미는 "우리 너무 일만하고 있다. 감성캠핑이 아니라 근성캠핑"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캠퍼들은 완성된 음식을 함께 먹으며 인증사진까지 남겼다. 캠퍼들은 치즈와 한우의 조합에 감탄하며 맛있게 식사를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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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JTBC '갬성캠핑'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