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의 토르로 잘 알려진 할리우드 배우 크리스 헴스워스가 영화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의 프리퀄 '퓨리오사'에 출연한다.
13일(현지 시간)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안야 테일러 조이와 크리스 헴스워스, 야히아 압둘 마틴 2세가 조지 밀러 감독이 연출을 맡은 '퓨리오사'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영화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는 지난 2015년 개봉해 물과 기름을 가진 자들이 지배하는 희망 없는 22세기, 살아남기 위한 미친 폭렬 액션을 선보이는 재난 블록버스터로, 아날로그 액션의 진면목을 선보여 격렬한 극찬을 받았다.
특히 샤를리즈 테론이 연기한 퓨리오사 캐릭터는 카리스마와 인간적인 모습을 겸비한 강렬한 여전사로 전세계 팬들의 뜨거운 인기를 얻었던 바.
프리퀄 '퓨리오사'에서는 안야 테일러 조이가 샤를리즈 테론에 이어 퓨리오사의 젊은 시절을 연기한다. 앞서 조지 밀러 감독은 뉴욕타임즈와의 인터뷰를 통해 퓨리오사를 연기할 20대 여배우를 찾고 있다며, 44세인 샤를리즈 테론이 디에이징 기술을 이용해 계속 출연을 논의 하기도 했지만 거절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젊은 퓨리오사 역은 24세인 안야 테일러 조이에게 돌아갔다. 크리스 헴스워스와 '아쿠아맨'에 출연했던 야힝아 압둘 마틴 2세의 역할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mk324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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