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담보’(감독 강대규)가 15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누적관객 130만 명을 돌파했다.
1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담보’는 지난 14일 하루 동안 2만 4380명의 관객을 추가로 동원하며 1위를 지켰다. 누적관객 131만 5510명.
‘담보’는 지난 달 29일 개봉된 후, 추석 연휴 동안 줄곧 관객들을 이끌며 1위 자리를 지켜왔다. 코로나19로 인해 극장을 찾는 관객수가 줄어들었지만 15일 동안 정상을 차지, 차근차근 관객을 동원하고 있다.
‘담보’는 인정사정 없는 사채업자 두석과 그의 후배 종배가 떼인 돈을 받으러 갔다가 얼떨결에 9살 승이를 담보로 맡아 키우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이어 지난 14일 개봉된 톰 하디 주연의 영화 ‘폰조’(감독 조쉬 트랭크)가 8091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2위, 러셀 크로우가 출연한 ‘언힌지드’(감독 데릭 보트)가 3613명의 관객을 추가로 동원하며 누적관객 10만 3182명을 돌파했다.
‘담보’의 강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오늘(15일) 영화 ‘소리도 없이’(감독 홍의정)와 ‘돌멩이’(감독 김정식)가 개봉된다. 한국 영화의 강세가 꾸준히 이어질지 주목된다. /seon@osen.co.kr
[사진]영화 포스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