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배우, 로건 추정 몸캠 사진 공개…"선 넘었다" 비판→"자중하겠다" 사과 [종합]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0.10.15 08: 06

유튜버 정배우가 ‘가짜사나이2’ 교관 로건으로 추정되는 인물의 ‘몸캠’ 사진을 공개했다. 이를 접한 대중들은 “선 넘었다”라고 목소리를 높였고, 정배우는 “자중하겠다” 등의 말로 사과의 뜻을 전했다.
유튜버 정배우는 15일 새벽 자신의 유튜브 채널 라이브 방송을 통해 ‘가짜사나이2’ 교관 로건의 사생활을 추가로 폭로했다.
폭로를 하던 과정에서 정배우는 과거 몸캠 피싱을 당한 사진이라며 한 남성이 나온 사진을 공개했다. 해당 사진 속 남성의 중요 부위는 가렸지만 상의를 벗은 모습과 얼굴이 그대로 노출됐다.

방송화면 캡쳐

정배우는 이 사진 속 남성이 로건이라고 주장했다. 사진을 공개하기 전에는 “변호사와 상의를 거쳤는데, 이미 인터넷에 유출된 사진이라 상관없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몸캠 피싱 피해자 사진을 유포했다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정배우는 이미 유출된 사진을 모자이크해서 올린 게 무슨 문제냐고 항변하며, 자신을 지적한 네티즌들과 설전을 펼쳤다.
네티즌들의 비판에 결국 정배우는 사과의 뜻을 내비쳤다. 그는 “상황이 이렇게 되어서 마음이 안 좋다”며 “진심으로 죄송하다. 제 잘못이다. 자중하겠다”고 사과했다.
이어 정배우는 “내가 필요한 존재라기보다는 필요하지 않은 존재인 것 같다. 내 채널의 취지가 잘못 되고 있는 것 같다. 잘못을 많이 했다”고 자책했다.
한편, 정배우는 앞서 ‘가짜사나이2’ 교관 로건, 정은주가 불법 퇴폐업소에 출입했다고 폭로한 바 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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