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의 양성 반응은 사람들의 눈을 뜨게 하기 위해 신이 일으킨 행위".
스페인 '마르카'는 15일(한국시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누나 카티아 아베이로는 동생의 코로나 양성에 대해 음모론을 제기했다"라고 보도했다.
호날두는 지난 13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그는 무증상이었으나 코로나 양성 반응을 보여 격리된 상태다. 스웨덴과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코로나 양성으로 인해 호날두는 다가오는 주요 매치들을 놓칠 가능성이 커졌다. 특히 그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2차전 FC 바르셀로나와 경기서도 결장할 수 있는 상태다.
평소 동생에 대한 지나친 옹호 발언으로 알려진 카티아는 다시 한 번 논란을 일으켰다. 그는 동생을 옹호하기 위해 코로나에 대한 음모론을 주장했다.
카티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호날두의 양성 반응은 사람들의 눈을 뜨게 하기 위해 신이 일으킨 행위"라고 주장했다.
이어 "아마 지금부터 나를 포함한 많은 사람들이 코로나 판데믹을 믿지 않을 것이다. 이것은 내가 본 최대의 사기극이다"라고 덧붙였다.
동생을 옹호하기 위해 코로나 음모론을 제기한 카티아는 "내가 지금 감명 깊게 읽은 구절은 '온 세상이 속고 있다. 모두 눈을 떠라 제발'이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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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마르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