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주엽은 과연 펄펄 끓는 기름솥에 손을 넣는 장인급 요리 스킬을 따라할 수 있을까.
18일 방송되는 KBS 2TV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연출 이창수)에서는 현주엽, 정호영, 박광재의 합동 방송 2탄이 그려진다.
이날 현주엽은 ‘주엽TV’에서 나가려는 정호영을 설득하기 위해 일일 보조를 자처했다가 도움이 되기는커녕, 허재를 능가하는 폭풍 잔소리로 촬영 흐름을 뚝뚝 끊어버리는 쿡방계 빌런으로 등극했다.
하지만 막상 22년 차 톱클래스 셰프 정호영의 화려한 튀김 요리가 시작되자 사사건건 딴지를 걸던 현주엽도 입을 딱 벌리고 감탄할 수밖에 없었다고.
175도로 펄펄 끓는 기름에 반죽을 묻힌 손을 넣었다 빼는 요리 고수 정호영의 장인급 ‘꽃 피우기’ 기술에 출연자들은 “저런 것은 처음 봤다”, “대박이다”, “조회수 급상승 각”이라며 환호성을 쏟아냈다고 한다.
특히 정호영은 자신이 손을 넣을 때마다 가슴 졸이는 현주엽에게 한 번 도전해 보라고 권유해 고기 요리는 프로지만 일식은 초심자인 현주엽이 고난이도 튀김 스킬을 성공할 수 있을지 뜨거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정호영은 현주엽과의 합동 방송으로 고급 식재료의 절반이 사라진 상황에 “돈 많이 드네 진짜!”라며 걱정을 토로했다고 해 이날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대미식가 현주엽도 첫 경험한 튀김 요리의 신세계는 18일(일) 오후 5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만나볼 수 있다. /mk3244@osen.co.kr
[사진] KBS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