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닷길 선발대' 김남길, 커피 내리는 고아성에 "너 CF 노리지?"
OSEN 전미용 기자
발행 2020.10.19 00: 17

김남길과 고아성이 바닷길 여행을 시작했다.
18일 방송된 tvN 예능 '바닷길 선발대'에서는 고아성에게  CF를 노리냐며 놀리는 김남길이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선발대로 나선 박성웅, 김남길, 고규필, 고아성은 제사를 올린 후 첫 출항을 했다. 김남길은  "교육을 이수했지만 우린 초보니까."라며 걱정했고 박성웅도 안전 키를 잡고 긴장했다. 하지만 이내 박성웅은 "지금 나 혼자해도 돼"라며 미리 찍어둔 항로로 여유롭게 운전했고 막간을 이용해 가족들과 통화를 했다.

김남길, 고규필, 고아성은 선실 안을 청소하고 짐을 정리했다. 혼자 운전대를 잡고 있던 박성웅은 "한시 방향 함선 발견했다"며 소리를 질렀고 김남길은 "우현 45도 변침(방향 변경)"이라고 외쳤다.  이어 김남길은 아침 식사를 준비했다. 
네 사람은 김남길이 만든 조식 같은 아침 식사를 맛보며 "정말 맛있다"라고 감탄했다. 식사가 끝난 후 정리를 하던 중 고규필은 파도가 일렁이는 모습을 발견했다. 이에 김남길은 "우리 스키퍼는 왜 말은 안 해줘"라며 박성웅에게 화를 냈다. 하지만 박성웅은 "말했잖아"라고 대답했다. 알고 보니 박성웅이 제작진에게 전달했지만 제작진이 못 알아듣고 소식을 전하지 못했던 것. 
파도가 배 머리를 치자 소리가 났다. 이에 밥을 앉히던 고규필은 "배 타는 사람은 그런 거에 놀라면 안 돼. 난 계속 쌀을 씻잖아. 파도가 몰려와도 나는 쌇을 씻을 거야"라며 고아성에 농담을 건넸다. 
고아성은 커피를 내렸고 "바닷속의 작은 문명"이라며 흐뭇해했다. 이 모습을 본 김남길은 "너 지금 CF찍니? 그거 노리는 거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jmiyong@osen.co.kr
[사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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