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해줘! 홈즈'에서 김환 아나운서가 김래원 닮은 꼴로 활약해 눈길을 끌었다.
18일 방송된 MBC 예능 '구해줘! 홈즈'에서 김환 아나운서의 김래원 성대모사가 재미를 더했다.
이날 복팀 인턴코디로 자취경력 반 오십년 리얼 탑골인 지상렬과 김환 아나운서가 출연했다. 이어 인천으로 향한 두 사람, 지상렬은 "김구라, 염경환이 있지만 내가 인천의 아들"이라면서 인천에 대한 자부심으로 애정을 드러냈다.
지상렬은 인천서구에 도착, 완전히 환골탈태한 정감있는 하우스를 공개했다. 무려 1981년에 건립되어 40년 세월이 흘렀다고 했으나 내부는 외국 분위기 감성이 가득했다.
김환은 모두가 궁금해한 가격을 공개, 4억 9천 5백만원이라며 가격을 꽉 채웠다. 인테리어 비용까지 합해 합리적인 가격이라 정했다.
상대팀인 박시은은 "예뻐보기는 했는데"라고 말했고, 진태현은 "우리가 비포사진을 봤기에 더 좋아보이는 것, 현혹되면 안 된다"며 대신 이를 설명했다.
복팀은 영종도로 향했다. 인천공항까지 10분 거리라는 장점이 있었다. 김환은 급기야 로밍존이라며 그만큼 공항과 가깝다고 해 놀라움을 안겼다.
김환은 '영중 공주근접 주택'이라며 매물을 소개, 이때 김환은 김래원 닮은 꼴이라면서 김래원의 유행어가 된 대사를 빗대어 "그렇게 아파트에 살아야 속이 후련했냐"며 성대모사해 폭소를 안겼다. 김환의 김래원 닮은 꼴 분위기에 노홍철과 붐은 "약간 아침형 김래원이 있다"고 말해 또 한 번 웃음을 선사했다.
가장 중요한 최종매매가 가격을 공개, 매매가 5억 3천만원으로 예산이 초과되어 아쉬움을 남겼다. 하지만 최종선택으로는 가장 공항과 근접한 '공주근접 하우스'를 최종매물로 선택했다.
무엇보다 김환 아나운서는 마지막까지 김래원의 '속이 후련했냐' 대사를 성대모사하며, 닮은 꼴의 쐐기를 박아 더욱 방송에 재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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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구해줘! 홈즈'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