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딘딘이 ‘1박2일 시즌4’ PD와 소주를 마셨다고 밝혔다.
18일 오후 KBS2 예능 ‘1박2일’에서는 일명 ‘방토피아’ 그 두 번째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딘딘은 “형 진짜 유토피아 열렸다”며 “이게 유토피아다. 방글이 PD님 죄송하다. 제가 타고난 걸 어떡합니까”라고 자화자찬했다. 딘딘은 자물쇠를 두 개나 여는 신공을 발휘했다.
이에 문세윤은 “제작진, 지금 소주 먹고 있단 얘기가 있다”고 걱정했다.
이어 딘딘은 “방글이 PD님”이라고 불렀고 대답이 없자, “나한테 대답을 안 해준다”고 말하며 얼굴빛이 어두워졌다.
딘딘은 조급한 나머지 “누나, 그리 누나. 우리 엄마 얘기할 때 많이 울었잖아”라며 “누나 나랑 술 먹던 사이야. 소주도 마셨다”고 회상했다.
이어 그는 “내가 나 힘든 일이 있다고 했을 때 누나가 KBS 앞으로 와서 나랑 같이 마셔 줬다. 김치찌개도 사줬다”고 덧붙여 제작진에 웃음을 안겼다.
/ purplish@osen.co.kr
[사진] '1박2일'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