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시작" '철파엠' B1A4, 3년만에 컴백..아침 깨우는 달달 보이스 [종합]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20.10.21 09: 00

그룹 B1A4가 유쾌한 입담과 달달한 라이브로 아침을 깨웠다.
21일 오전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는 B1A4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B1A4는 지난 19일 네 번째 정규 앨범 'Origine(오리진)'을 발매하고 3년 만에 컴백을 알렸다. 지난 8월 제대한 신우를 위해 기상나팔 소리로 시작해 웃음을 자아냈다. 

3년 만의 컴백에 대해 산들은 "저는 솔로 활동도 하고 있었기 때문에 이렇게 멤버들과 함께 방송국을 오는게 너무 즐겁다"고 밝혔고, 공찬은 "일단 신우 형이 제대했을 때부터 기분이 너무 좋았다. 우리가 드디어 팬분들에게 들려드릴 수 있도록 앨범을 준비할 수 있겠구나 싶었다. 앨범이 나오고 나서는 너무나 감동적이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새 앨범 '오리진'에 대해 신우는 "시작, 기원 이런 뜻을 담고 있고 저희가 3인조로 개편이 된 것도 있고 해서 새로운 시작을 알리고자 하는 앨범"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앨범은 세 명이 모두 작사, 작곡에 참여해서 전곡을 자작곡으로 채웠다.
타이틀곡 '영화처럼'의 작사 작곡을 맡은 신우는 언제 작업을 했냐는 질문에 "군대에서도 했다. 입대 전에 저희가 앨범을 내기로 계획을 했는데 갑작스럽게 군대를 가게 됐다"고 답했다.
입대 전 팬미팅에서 팬들에게 전한 인사 음성을 들은 멤버들은 당시 눈물을 보였던 이유에 대해 "팬분들도 기다리고 저희도 너무 기다렸는데 앨범을 준비를하고 있었으니까 그게 또 연기된 다는 것에 대한 미안함에 눈물이 났다"고 말했다.
또한 앞서 산들이 여러 방송에서 청순한 글래머, 내 마음을 잡고 흔들 수 있는 분 등 각기 다른 이상형을 말하는 음성이 공개돼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대해 산들은 "이상형을 물어보면 당황스러운게 따로 이상형이 없다 정해져 있지 않다"며 "오늘의 이상형은 신우 형보다 좀 더 사랑해줄 수 있는 사람"이라고 전했다.
이외에도 B1A4는 즉석에서 신곡들을 무반주 랑리브로 선보여 청취자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mk3244@osen.co.kr
[사진] 보이는 라디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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