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권유리가 다시 한번 연극 '앙리 할아버지와 나'로 무대에 선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21일 권유리가 '앙리 할아버지와 나'에서 콘스탄스 역으로 출연한다고 밝혔다.
'앙리 할아버지와 나'는 앙리 할아버지와 콘스탄스가 서로의 인생에서 특별한 존재가 되어가는 과정을 그린 연극이다. 권유리는 이번 작품에 콘스탄스 역으로 출연, 지난 시즌에 이어 이번 시즌에도 무대에 오른다.
권유리가 맡은 콘스탄스는 꿈을 찾아 방황하는 대학생으로, 앙리 할아버지와 세대를 초월한 우정을 쌓고, 이를 통해 세상과의 소통 방법을 배우며 성장하는 인물이다.
특히 권유리가 지난 시즌에서 현실적인 표현력과 실감나는 감정 연기로 박수 세례를 받았던 만큼 이번 공연을 통해 보여줄 권유리표 콘스탄스에 대한 관객들의 관심이 벌써부터 뜨겁다.
이에 권유리는 "재연에 함께하게 돼 정말 기쁘다. 무엇보다 이순재, 신구 선생님 그리고 초연 때 호흡을 맞춘 배우들과 한 번 더 무대에 설 수 있다는 것이 무척 영광이고 감격스럽다. 더욱 섬세하고 깊이 있게 캐릭터를 그려낼 수 있도록 노력할 테니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앙리 할아버지와 나'는 12월 3일부터 예스24스테이지 1관에서 공연된다. / monamie@osen.co.kr
[사진] (주)파크컴퍼니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