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 뮤직비디오 감독 이사강이 남편 론의 제대에 기쁨을 표했다.
이사강은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꽃신 #제대 #흑흑 #고생끝 #죽을뻔했네"란 글을 게재했다.
함께 올린 사진 속 두 사람은 나란히 서 행복한 표정을 지은 채 다정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영상에서는 론이 달려와 아내 이사강을 꼭 끌어안는다. 이사강은 마스크를 내리고 전역한 남편과 입맞춤을 나눈다.
그룹 빅플로 출신 론은 지난 해 4월 육군 28사단에 군 입대했고, 그로 인해 아내 이사강과 결혼 3개월여 만에 잠시 떨어지게 됐다.
이사강은 1980년생, 론은 1991년생으로 11세 나이를 극복하고 지난 해 1월 결혼식을 올리며 부부가 됐다. 약 1년 6개월의 연애 끝에 지난 2018년 11월 이미 혼인신고를 마친 두 사람의 러브스토리는 그 자체로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론은 입대 전 "19개월이 짧다면 짧지만 저희 신혼부부에겐 많이 긴 시간으로 느껴질 것 같습니다. 저를 기다려주는 아내에게 고맙다는 말과 여러분들의 따뜻한 응원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던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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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이사강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