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민머리가 됐다.
호날두는 21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삭발한 자신의 모습을 공개했다. 양손 엄지를 들고 있는 호날두는 홈 트레이닝을 하는 모습이었다.
호날두는 지난 13일 포르투갈 대표팀에 소집됐다가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대표팀에서 따로 자가격리를 하다 응급의료 전용기를 타고 이탈리아로 돌아갔다. 별 다른 증상없이 자가격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자가격리를 진행 중인 호날두는 소속팀 유벤투스 경기에 당분한 나서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오는 28일 열리는 바르셀로나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경기 출전도 불투명하다.
따라서 호날두는 리오넬 메시와 '메호대전'을 펼치지 못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 10bird@osen.co.kr
[사진] 호날두 SNS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