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우다사3' PD "현우♥지주연, 일로 만났지만 혼란 감정 느껴..잘 되면 더 좋아"(인터뷰)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20.10.22 10: 20

 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3'를 연출한 윤상진 PD가 현우와 지주연 커플에 대해 입을 열었다.
윤 PD는 22일 OSEN과 인터뷰에서 "나중에 촬영 된 분량을 보고 깜짝 놀랐다"라며 "현우와 지주연이 차 안에서 솔직한 고민을 털어놨다. 나중에 이 부분 써도 되냐고 물어봤는데 솔직한 이야기라 상관 없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현우와 지주연이 촬영으로 만난지 100일 지났다. 일로 만났지만 꾸준히 연락하고 지내면서 커플이라는 콘셉트 때문에 혼란스러워 한 것 같다. 우리가 대본을 주거나 커플이 되는 것을 막지는 않는다. 잘 되면 더 좋다"고 응원했다. 

'우다사3' 방송화면

지난 21일 방영된 '우다사3'에서는 현우와 지주연이 차 속에서 대화를 나누면서 서로에 대한 마음을 확인했다. 지주연은 “사랑에 빠진 소녀 역할을 하면서 혼자 집에서 연습할 때 네가 그려져서 울컥한 적이 많다. 이건 좀 진심인 것 같다. 네가 조금 애틋해”라고 눈물을 보였다. 이에 현우는 “좋아한다. 그래도 되지 않느냐”고 지주연의 손을 꼭 잡으며 로맨틱한 모습을 보여줬다.
'우다사3' 방송화면
현우와 지주연 커플 뿐만 아니라 탁재훈과 오현경 커플 사이에서도 눈물이 터졌다. 커플로 만난 8사람 모두 혼란스러운 상황. 윤 PD는 "본인들의 감정은 본인들이 정리하는 것이다. 리얼리티라는 장르라서 다들 혼란스러워 하는 부분이 있다. 막거나 하지 않는다. 앞으로 혼란스러운 감정들을 정리해 나가는 모습을 보여드릴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우다사3'의 8사람이 모여서 회동을 갖는다. 이 자리에서 흥미진진한 대화가 이어질 예정이다. 윤 PD는 "현우와 지주연의 관계에 대해 다른 출연자들도 뭔가 느끼는게 있어서 여러 가지 이야기들을 한다. 이 부분이 재미있을 것이다"라고 예고했다.
'우다사3'는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에 방영된다./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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