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해쉬스완이 오늘(22일) 입소하며 나라의 부름을 받게 됐다.
22일 가요관계자에 따르면 해쉬스완은 이날 오후 공익으로 입소한다. 그는 기초 군사 훈련을 받은 뒤 사회복무요원으로 배치될 예정이다.
해쉬스완은 지난 21일 밤 자신의 인스타그램 라이브로 입소 소식을 직접 말하기도 했다. 해쉬스완은 "이렇게 웃으면서 가게 되니 기분은 좋다. 금방 돌아오겠다"라며 "재밌는 '썰'을 많이 만들어오겠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해쉬스완은 "근데 그건 좀 억울하다. 애쉬(애쉬 아일랜드)가 앰비션뮤직에 들어오기 전 김효은, 창모, 저 이렇게 세 명 있었는데 제가 제일 어리다. 입단 전까지만 해도 (가장 먼저 입대하는 것은) 상상도 못했던 일이다. 미련이 많이 남는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해쉬스완의 여자친구 역시 남자친구의 입소에 섭섭함을 토로했다. 해쉬스완은 지난 2월 SNS를 통해 승무원으로 알려진 여자친구를 공개했던 바다. 여자친구는 해쉬스완의 입소 전날 "내일이 안왔으면 좋겠다"라고 털어놨다.
이가운데 많은 힙합 팬들은 해쉬스완의 입소를 응원하고 있다. 이미 해쉬스완은 실력으로 힙합씬에서 인정받은 만큼, 그의 음악을 기다리겠다는 반응이 지배적이다.
한편 해쉬스완은 Mnet '쇼미더머니'에 시리즈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더콰이엇이 수장으로 있는 앰비션 뮤직에 속해있으며, 지난 2월 'Silence of the REM'을 발표했다. /misskim321@osen.co.kr
[사진] 해쉬스완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