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사랑한 스파이' 감독 "문정혁X유인나, 첫방부터 완성된 호흡" [직격인터뷰]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20.10.22 14: 29

'나를 사랑한 스파이' 감독이 첫 방송 후 소감을 밝혔다. 
22일 MBC 수목드라마 '나를 사랑한 스파이'를 연출한 이재진 감독은 OSEN에 첫 방송을 마친 소감에 대해 "배우와 스태프들이 열심히 작업한 결과물을 보여드릴 수 있어 좋았다. 이제 시작이지만, 좋게 생각해주시는 분들이 많은 것에 다들 힘이 되리라 생각한다"고 털어놨다. 
또한 그는 '나를 사랑한 스파이'가 21일 첫 방송에서 닐슨코리아 기준으로 평균 시청률 4.3%, 순간 최고 시청률 5.6%로 안정적인 출발을 알린 것에 대해 "좋은 출발에 감사한 마음"이라며 "더 나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사진=MBC 방송화면] '나를 사랑한 스파이' 감독이 첫 방송 이후 소감을 밝혔다.

첫 방송 직후 문정혁, 유인나, 임주환 등 주연 배우 3인방에 대한 호평이 나오는 터. 이재진 감독은 "배우들이 시작부터 이미 완성된 인연을 연기해야 해서 쉽지 않았을 텐데, 다들 좋은 호흡을 보여줘서 감탄했다"고 했다. 그는 "초반은 전지훈(문정혁 분)과 강아름(유인나 분)의 이야기를 보여주는 장면이 많아 데릭 현(임주환 분)의 초반 분량이 적은 데도 불구하고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고 평했다. 
끝으로 그는 향후 관전 포인트에 대해 "2회부터 멜로가 펼쳐진다. 뜨겁게 사랑했던 전지훈과 강아름이 왜 이혼을 하게 됐는지, 그 비밀을 문정혁과 유인나의 세심한 감정연기를 통해 엿볼 수 있다"며 기대를 당부했다. 
'나를 사랑한 스파이'는 비밀 많은 두 남편과 첩보전에 휘말린 한 여자의 스릴만점 로맨스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매주 수, 목요일 밤 9시 20분 방송. / monamie@osen.co.kr
[사진]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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