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그룹 몬스타엑스 멤버 형원과 아이엠이 컴백을 앞둔 화보에서 넘치는 소화력과 각오를 밝혔다.
22일 한 잡지사는 몬스타엑스 형원, 아이엠의 비주얼 화보를 공개했다.
이번 화보에서 형원과 아이엠은 90년대 청춘의 감성을 보여주는 레트로 의상과 빈티지 콘셉트를 소화했다. 두 사람은 듀엣 화보가 처음이라는 사실이 무색할 정도로 찰떡 같은 호흡을 선보였다.
더불어 다음 달 2일 발매를 앞둔 세 번째 정규 앨범 '페이탈 러브(FATAL LOVE)' 준비 과정을 풀어냈다.
형원, 음악과 팬이 없으면 못 살아요
몬스타엑스의 형원이라는 이름 말고도 'H.ONE'이라는 부캐로 맹활약 중인 형원은 "우연히 디제잉을 하는 분을 만나 배우게 됐는데 음악을 보다 폭넓게 접할 수 있어서 가수와는 또 다른 매력이 있더라. 내가 작곡한 음악으로 디제잉하는 것만큼 팬들에게 좋은 선물은 없을 것 같다. 내가 존재하는 이유 중 하나는 팬들이다"라며 음악과 팬을 향한 무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아이엠, 제가 하고 싶은 일에 올인할 거예요
지금 하고 있는 것에 만족하고 본캐에 집중하는 편이라는 아이엠은 "나는 '아니다' 싶은 것은 반드시 짚고 넘어가는 단도직입적인 성격에 직진형 인간이다. 이런 성격을 팬들도 잘 알고 있어서 특이한 별명을 지어줬다"고 했다.
데뷔 5년, 늘 그렇듯 새로움으로 가득한 앨범
어느덧 데뷔 6년 차, 데뷔 초와 가장 많이 달라진 것에 대해 아이엠은 "처음이다 보니 여러 방면에서 많이 서툴렀다. 팬들은 내가 몰랐던 나의 다른 면면을 찾아준다. 나 자신에 대해 좀 더 알아가는 계기가 되었다"며 팬들에 감사하는 마음을 진중하게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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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싱글즈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