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 퍽킹 로맨스' 하나, 김이경 위치 추적→오동민 집 방문..김승호 질투ing [종합]
OSEN 이승훈 기자
발행 2020.10.22 19: 38

 '마이 퍽킹 로맨스' 구구단 하나와 오동민이 김이경을 사이에 두고 아찔한 관계를 예고했다. 
22일 오후 '플레이리스트 오리지널'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디지털 드라마 '마이 퍽킹 로맨스(My Fuxxxxx Romance)' 3회 '이게 니들이 말한 합리적인 사랑이야?'가 공개됐다. 
이날 김재하(오동민 분), 이현(김이경 분), 안지영(구구단 하나 분), 윤민혁(김승호 분)은 김재하 집에서 와인 파티를 즐겼다. 안지영은 "재하 오빠 집은 누가봐도 디자이너 집이다. 예쁘다"라고 감탄했다. 또한 안지영은 취한 이현을 바라보며 "여기가 편하긴 편한가봐. 얘 잘 안 취하는데"라고 말했다. 

그러자 이현은 "나 안 취했거든. 기분이 좋아서 이 기분을 즐기고 있는 거거든. 여기 이 집, 여기 모여 있는 사람들. 오랜만에 느껴보는 기분이 참 많네. 너무 좋다. 나는 이대로 늙어서 할머니가 돼도 괜찮을 것 같아"라며 김재하, 안지영, 윤민혁을 향해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이후 '마이 퍽킹 로맨스' 김재하와 윤민혁은 담배를 피우며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김재하는 "이현이랑 만난지 얼마나 됐지?"라는 윤민혁의 말에 "한 달 정도 됐나?"라고 전했다. 또한 윤민혁은 "이현도 알지? 형 여러 사람 만나는 타입인 거? 내 머리로는 이해 불가네"라고 물었고, 김재하는 "그럼 알지. 다른 사람들이 이해 못해도 상관없어. 우리가 서로 어떻게 생각하는지가 중요하니까. 그리고 너한테 이해해달라고 부탁한 적도 없어"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그럼 안지영은?"이라는 말에는 의미심장한 표정을 지었다. 
이현은 퇴근 하자마자 김재하 집을 찾았다. 이현은 일을 마무리하고 있는 김재하를 기다리며 집을 둘러보기 시작했다. 그러다가 이현은 책장에서 책을 빼다가 앞에 놓여있는 유리컵을 깼다. 김재하는 한숨을 내쉬었고, 걱정하는 이현의 손을 뿌리쳤다. 김재하 "미안한데 오늘은 그만 가줘야겠다"며 이현에게 등을 돌렸다. 그러자 이현은 "나는 이게 언젠가는 깨질 것 같았어. 계속 이렇게 버티고 있다가 언젠가는 깨질 것 같았다고"라며 두 사람 사이에 금이 간 것을 시사했다. 
특히 '마이 퍽킹 로맨스' 이현은 "컵이 왜 여기 있어야하는데? 그 이상한 규칙 때문에 깨져버린거야. 나는 네 규칙이 더럽게 외로워. 나만 너한테 맞춰주는 거잖아. 네 규칙은 나를 위한 게 아냐. 다 너를 위한 거지"라며 그동안의 설움을 토로했다. 뿐만 아니라 이현은 "소름 끼치게 외롭고 더러워 내가 무슨 애완동물이야? 네가 키우는 고양이야? 점점 더 불안하고 외로워져"라며 눈물을 글썽였다. 
이현은 "오늘 어떤 말로 해도 대화가 안 될 것 같다"는 김재하의 말을 뒤로한 채 윤민혁을 만나 술을 마셨다. 이현은 "김재하 사람이 그렇게 차가웠어? 난 가까워졌다고 생각했는데 걔는 아닌가봐"라며 김재하와 사랑 싸움이 있었음을 언급했다. 이에 윤민혁은 "다정한데 가끔 냉정해"라며 이현을 위로하면서도 "나는 재하 형이랑 조금 다르다. 네가 가고 싶은 데 있으면 어디든 데려다줄 수 있고 네가 부르면 언제든 갈 수 있어. 원하면 잠도 자고"라며 자신의 속마음을 고백했다. 
하지만 이현은 윤민혁의 마음을 거절했고, 윤민혁은 "재하형은 되는데 왜 난 안 되냐? 존중 같은 게 뭐가 필요해, 그딴 사이에"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이현 또한 "나랑 친해졌다고 함부로 대하지마"라며 윤민혁을 째려봤다. 
끝으로 '마이 퍽킹 로맨스' 안지영은 이현이 술집에 있다는 위치를 확인한 뒤 김재하의 집 비밀번호를 누르고 들어갔다.
한편 플레이리스트 디지털 드라마 '마이퍽킹로맨스'는 자유로운 연애를 추구하던 여자가 한 남자를 만나 복잡한 사랑에 빠지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매주 목, 일요일 오후 7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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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플레이리스트 디지털 드라마 '마이 퍽킹 로맨스(My Fuxxxxx Rom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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