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린저-베츠, 켐프-이디어 이후 9년 만의 골드글러브 동반 수상 도전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0.10.23 10: 20

LA 다저스 코디 벨린저와 무키 베츠가 미국 골드글러브 내셔널리그 외야수 부문 최종 후보에 올랐다. 
메이저리그 골드글러브 시상식을 주관하는 스포츠 용품 제조업체 롤링스는 23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최종 후보 명단을 발표했다. 벨린저는 중견수, 베츠는 우익수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다저스 소식을 주로 전하는 ‘트루블루 LA’는 벨린저와 베츠의 골드글러브 최종 후보 선정 소식을 전하며 “벨린저는 지난해 우익수 부문 골드글러브를 수상했고 올해 중견수 부문 최종 후보에 올랐다”고 보도했다. 

[사진] OSEN DB

이 매체는 또 “벨린저는 올해 중견수 39경기, 우익수 1경기, 1루수 19경기로 나섰다. 이번에도 골드글러브를 수상한다면 개인 통산 두 번째 수상”이라고 덧붙였다. 
‘트루블루 LA’는 “베츠는 2016년부터 4년 연속 아메리칸리그 골드글러브 외야수 부문을 수상했다. 5년 연속 수상도 확실시된다”고 전했다. 
벨린저와 베츠가 외야수 부문 골드글러브를 수상한다면 2011년 맷 켐프와 안드레 이디어 이후 9년 만의 다저스 외야수 동반 수상이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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