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신♥︎’ 전미라 “맘에 구멍난 것 같은 때 있지만 결혼·출산 후 다들 보기 힘들어”[전문]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20.10.23 11: 20

가수 윤종신 아내인 테니스 선수 출신 전미라가 쓸쓸한 마음을 표현했다.
전미라는 23일 자신의 SNS에 “저도 맘이 훵 하니 구멍 난 것 같은 때가 있는데 그럴 때 주위 가까운 사람에게 sos 를 하기도 해야 하지만 성격상 참 그게 쉽지 않네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그리고 바빠서 금방 잊기도 하고 모든걸 잘 참기도 하는데 가을의 스산한 기운이 스멀스멀 내게 파고들려 할때 누군가 먼저 나의 안부를 물어주면 그 말 한마디로 두근거리던 불안감이 조금은 가라앉아 마음이 안정되고 막 기운이 나요”라고 했다. 

그러면서 “가까운 사람들이 보고싶은 밤 결혼 후에는 출산 후에는 이렇게 다들 보기가 힘든 거구나 열심히 봐둘껄…”라고 속상한 마음을 내비쳤다. 
한편 윤종신, 전미라 부부는 2006년 결혼해 슬하에 아들, 두 딸을 두고 있다. 
이하 전미라 SNS 전문.
저도 맘이 훵 하니 구멍난 것 같은때가 있는데
그럴때 주위 가까운 사람에게 sos 를 하기도 해야 하지만 성격상 참 그게 쉽지 않네요.
그리고 바빠서 금방 잊기도 하고 모든걸 잘 참기도 하는데 가을의 스산한 기운이 스멀스멀 내게 파고들려 할때 누군가 먼저 나의 안부를 물어주면 그 말 한마디로 두근거리던 불안감이 조금은 가라앉아 마음이 안정되고 막 기운이 나요.
요즘은 볕 좋을때 바람 살랑살랑 부는데서 실컷 수다떨고 밥도먹고 또 차마시고 여유를 느끼고 싶어요.
친구들아!!! 동생들아!!! 이웃님들!!!
나 가을 타니까 가끔 문자 해줘~
가까운 사람들이 보고싶은 밤
결혼후에는 출산후에는 이렇게 다들 보기가 힘든거구나
열심히 봐둘껄…
/kangsj@osen.co.kr
[사진] 전미라 SNS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