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뱅' NCT U, 신곡 컴백+1위 겹경사 "시즈니 덕분..최선 다할 것" [종합]
OSEN 심언경 기자
발행 2020.10.23 18: 23

그룹 NCT U가 '뮤직뱅크' 1위를 차지했다.
23일 방송된 KBS 2TV 음악 프로그램 '뮤직뱅크'에서는 NCT U와 방탄소년단이 10월 넷째 주 1위 후보에 오른 가운데, NCT U가 1위의 영예를 얻었다. 
NCT U는 "정말 많은 분들이 고생해주셨다. 시즈니 여러분들 아니면 이런 상을 못 받았을 거라고 생각한다. 너무나도 감사드린다. 멤버들도 너무 고생했다. 스태프분들도 너무나도 고생하셨다. 앞으로도 열심히 하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1위 소감을 밝혔다.

세븐틴, B1A4, NCT U, 이달의 소녀가 화려한 컴백 스테이지를 꾸몄다. 먼저 'Why Not?'으로 돌아온 이달의 소녀는 화이트 컬러의 무대 의상을 입고 강렬한 카리스마가 돋보이는 퍼포먼스를 펼쳤다. 'Why Not?'은 자유롭고 개성 넘치는 자아를 추구하는 스토리가 담긴 업템포 일렉트로 팝 곡으로, 'Di Da Dam Di Dam Di Dam'이라는 중독성 강한 후렴구와 카리스마 있는 도입부에서 키체인지 되는 포인트가 인상적이다.
NCT U는 본격적인 무대에 앞서 1위 후보에 오른 소감으로 "정말 감사하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하고 새로운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 이어 1위 공약에 대해 "제목이 'Make A Wish'인 만큼 '알라딘' 콘셉트로 다음주 무대를 해보겠다"고 얘기했다.
NCT U는 두 번째 신곡 'From Home', 1위 후보곡 ‘Make A Wish (Birthday Song)’ 무대를 선보였다.  'From Home'은 따뜻한 분위기의 발라드 곡으로, NCT U의 감성적인 보컬을 만날 수 있다. ‘Make A Wish (Birthday Song)’는 훅킹한 휘파람 리프가 매력적인 힙합 비트 기반의 팝 댄스 곡으로, 멤버들의 감각적인 래핑과 보컬이 돋보이는 노래다.
'퍼포먼스 맛집' 세븐틴은 ‘HOME;RUN’으로 한 편의 뮤지컬을 보는 듯한 완성도 높은 안무로 감동을 전했다. ‘HOME;RUN’은 ‘HOME RUN’이라는 표현이 지닌 짜릿함과 ‘잠시 쉬어가도 돼’라는 따뜻한 위로로 청춘들의 공감대를 형성하며 세븐틴만의 긍정적인 에너지를 담은 곡이다.
네 번째 정규 앨범 'Origine'으로 컴백한 B1A4는 '영화처럼' '오렌지색 하늘은 무슨 맛일까? (what is LovE?)'로 무대를 꽉 채웠다. '영화처럼'은 엔딩이 정해져 있는 영화처럼 어떠한 시련과 고난이 있어도 너와 나는 운명처럼 이어질 것이란 내용을 담은 노래다.
우주소녀 쪼꼬미는 코미디언 김영철과 특별한 '흥칫뿡' 무대를 꾸몄다. 쪼꼬미와 김영철은 상큼발랄한 매력과 더불어 유쾌한 에너지를 발산했다. '흥칫뿡'은 엉뚱하고 발랄한 매력이 가득 담긴 빈티지 디스코 팝 장르의 곡으로, 자신의 마음을 몰라주는 상대를 향해 귀엽게 속마음을 내비치는 노랫말이 인상적이다.
'원조 청량돌' 골든차일드는 'Pump It Up'으로 유쾌한 무대를 완성했다. ‘Pump It Up’은 좋아하는 이성을 보고 설레는 마음을 담은 업템포 댄스 곡으로, 사랑의 감정을 재치있게 표현해낸 가사와 심장 박동기 안무가 감상 포인트다.
펜타곤은 가을 감성이 물씬 느껴지는 '데이지'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데이지'는 펜타곤 멤버 후이와 우석, 작곡가 네이슨이 함께한 곡으로, 강렬한 사운드 위에 이별 뒤 누구나 겪었을 법한 감정을 담은 내용을 담고 있다.
이날 '뮤직뱅크'에는 썸, B1A4, CRAVITY, NCT U, VERIVERY, 위클리, 골든차일드, 권인하, 세븐틴, 송하예, 시그니처, 위아이, 이달의 소녀, 우주소녀 쪼꼬미, 펀치, 펜타곤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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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뮤직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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