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양성’ 호날두, 메시와 챔스 맞대결도 무산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0.10.23 19: 06

‘메호대전’이 코로나에 막혔다. 
유벤투스는 28일 이탈리아 토리노 홈구장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2020-2021 챔피언스리그 G조 2차전’을 치른다. 나란히 1승씩 가진 공룡 유벤투스와 거인 바르셀로나가 제대로 맞붙는다. 
초대박 매치가 벌써부터 김이 빠졌다. 호날두가 코로나 검사에서 양성이 나와 결장이 확정됐기 때문이다. 호날두는 22일 받은 검사에서도 양성이 나와 UEFA의 조건을 충족하지 못했다. 오랜만에 메시 대 호날두의 대결을 기대했던 팬들의 바람이 코로나에 의해 무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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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는 유벤투스 합류 후 2시즌간 91경기에 출전했고, 14경기에 결장했다. 유벤투스의 승률은 호날두가 뛸 때 64%고, 호날두가 없을 때 67%로 큰 차이는 없었다.  경기당 골수 또한 호날두가 뛰면 1.8골이고, 없으면 1.9골이다. 
결론은 호날두가 없다고 유벤투스 경기력이 크게 떨어지지는 않는다는 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호날두가 빠진 빅매치에는 아쉬움이 남는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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