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이지애가 '장학퀴즈'를 떠난다.
이지애 소속사 스타잇엔터테인먼트는 23일 "이지애 씨가 '장학퀴즈'에서 하차하는 게 맞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EBS '장학퀴즈'는 퀴즈를 풀어 우승하는 학생에게 장학금을 주는 프로그램이다. 1973년 첫 방송을 시작해 현재 '장학퀴즈-학교에 가다'로 전파를 타고 있다.
이 가운데 이지애는 4년 넘게 '장학퀴즈' 진행을 맡아 김일중과 호흡하며 안방마님으로 활약했다. 과거 그는 출산 후에도 4개월 만에 '장학퀴즈'에 복귀하며 열의를 드러내 왔던 터 오랜 인연을 쌓은 프로그램을 떠나며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제작진은 현재 이지애 후임을 물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지애의 '장학퀴즈' 마지막 방송은 25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 monami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