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서지혜가 고사리 토크로 묘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서지혜는 23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일상을 공개했다.
서지혜는 같은 아파트에 사는 배우 심지유와 함께 아침 겸 점심을 먹었다. 서지혜는 저염 청국장과 불고기는 물론 다양한 반찬을 꺼내 진수성찬을 만들었다.
서지혜는 밑반찬들의 효능에 대해 이야기했다. 서지혜는 “코피 많은 사람들은 연근 먹으면 멈춘다더라. 우엉은 노폐물을 배출해주고, 시금치는 힘 나게 해준다. 고사리를 먹으면.. 더 이상 이야기하면 안될 것 같다”고 말을 아꼈다.
서지혜가 말을 하지 않자 스튜디오가 술렁였다. 박나래는 “나도 20대 중반까지는 몰랐다. 고사리가 남자에게 안 좋다더라”고 이야기했고, 기안84는 “훈련소 갔을 때 고사리 반찬이 많이 나오더라. 이상한 생각하지 말라고 그러는 거 같다”고 거들어 웃음을 자아냈다.
서지혜는 “고사리가 찬 성질이라서, 아무튼 그래서 떨어진다고 하더라”고 설명해 묘한 19금 분위기를 만들었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