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아놀드 슈왈제네거가 두 번째 심장 수술을 받은 후 경과를 밝혔다.
올해로 73세인 아놀드 슈왈제네거는 지난 23일(현지 시간) 자신의 SNS에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하며 심장 수술 소식을 전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병원 침대에 누워 엄지를 들어보이는 모습과 수술 후 건강한 모습으로 산책을 다니는 아놀드 슈왈제네거의 모습이 담겨 있다.
아놀드 슈왈제네거는 "클리브랜드 클리닉 팀들에게 고맙다. 지난 수술로 갖게된 새 폐동맥판과 맞는 새 대동맥판막을 가지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자신의 현재 상태에 대해 "판타스틱한 기분이다. 벌써 클리브랜드의 여러 길들을 산책할 정도로 좋아졌다"며 "우리 팀의 모든 의사와 간호사에게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아놀드 슈왈제네거는 선천적인 심장 결함으로 지난 1997년 심장 폐동맥 판막 교체 수술을 받았던 바, 지난 2018년에도 20년 만에 이를 교체하는 수술을 받았다. /mk324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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