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박한 정리' 홍석천, "무서운 분" 신애라와 밀당→완벽 정리된 집에 감탄 [어저께TV]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0.10.27 06: 52

홍석천이 신애라와 밀당을 하며 비움을 실천했다. 
26일 방송된 tvN '신박한 정리'에서는 홍석천이 집 정리에 나선 가운데 신애라와 정리 밀당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홍석천의 집 식탁에는 잡동사니가 꽉 차 있어 주위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홍석천은 "언젠가 다 쓰는 것들이다"라고 말했다. 특히 독일에서 친한 동생이 선물한 그릇이 아무렇지 않게 방치돼 있었다. 

이에 신애라는 "이런 건 비워야 하는 거다"라고 말했다. 홍석천은 "그러면 동생이 서운해할거다"라고 말했다. 신애라는 "이렇게 먼지 쌓이게 두면 동생이 더 서운해하지 않겠나"라고 말해 홍석천은 할 말을 잃어 웃음을 자아냈다. 
홍석천은 게스트룸을 공개했다. 홍석천은 "이 방이 정리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방 안에는 커다란 금고와 현금계수기, 고장난 와인 냉장고가 있어 눈길을 사로 잡았다. 홍석천은 "와인냉장고는 고장났는데 술보관으로 뒀다"라고 말했다. 이에 신애라는 "그럼 버려도 되지 않나"라고 물었다. 이에 깜짝 놀란 홍석천은 "와인냉장고를 왜 버리나"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홍석천은 현금계수기를 보며 "부자 되라고 선물을 받았다. 현금을 세는 재미가 있더라. 근데 지금은 카드 결제를 많이 해서 필요 없다. 이건 버려도 된다"라고 말했다. 
홍석천의 드레스룸에는 가게에 있던 짐들이 옮겨져 있어서 문을 열 수 없을 정도로 짐이 꽉 차 있었다. 게다가 홍석천의 옷장에는 다양한 옷들이 채워져 있었다. 신애라는 "요즘 나이가 드니까 화려하고 가벼운 게 좋다"라며 홍석천의 자켓을 입어봐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에는 소금침대가 있었다. 홍석천은 "그건 비워도 된다. 소금침대다. 지금도 된다"라며 소금블록을 가져왔다. 홍석천은 "후배들이 집에서 홈트레이닝을 하다가 소금침대를 들었다. 그래서 소금이 다 무너져버렸다"라고 말했다. 
이어 홍석천은 "옷이 너무 많다. 옷이나 쿠션, 여름 이불을 놓을 곳이 없다. 내가 은근히 옷이 많더라"라고 말했다. 신애라는 "가구가 열리지 않을 정도로 짐이 쌓였으면 정리가 필요하다"라고 조언했다. 홍석천은 "20년 정도 정리를 하지 않은 것 같다"라고 말했다. 
신애라는 "홍석천씨가 정말 대단한 게 선물받은 물건들은 남기고 자신의 물건이나 고가의 물건들은 모두 나눔을 하신다"라고 말했다. 이에 박나래는 "게다가 관리를 정말 잘하셨다"라고 말했다. 홍석천은 "나는 버리고 나눌 게 없을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많은 것 같다"라고 말했다. 
홍석천은 본격적으로 정리에 나섰다. 홍석천은 "막상 정리하려고 보니까 너무 많은 것들이 차지하고 있더라"라고 말했다. 홍석천은 '이태원 클라쓰' 전집을 나눔박스에 넣으며 "누군가는 재밌게 봤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홍석천은 작품들이 제자리를 찾으며 완벽하게 정리된 집을 보고 감탄을 금치 못했다. 홍석천은 "이게 가능하다니 '신박한 정리' 좀 한다"라고 정리의 힘을 인정했다. 
/hoisoly@osen.co.kr
[사진 : tvN '신박한 정리' 방송캡쳐]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