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훌륭' 조이→김우석까지…1주년 달력 화보 프로젝트 대성공[어저께TV]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20.10.27 06: 52

 레드벨벳 조이, 뉴이스트 JR과 아론, 업텐션 김우석이 ‘개훌륭’ 달력 프로젝트에 동참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KBS2 예능 ‘개는 훌륭하다’는 1주년 기념 특집으로 꾸며졌다. 1년 동안 방송이 지속된 것을 자축하며 달력에 들어갈 화보를 촬영하기로 했다. 이에 조이, JR, 아론, 김우석이 화보 촬영에 기꺼이 응했다. 
12월치를 한꺼번에 찍어야 했기에 이경규, 강형욱, 장도연은 바쁘게 움직였다. 먼저 7회의 주인공 먹식이가 첫 페이지를 장식하게 됐다.

이어 23회에 출연했던 휘핏 대가족도 촬영에 나섰다. 등장부터 예사롭지 않았던 휘핏 가족. 장도연이 이들과 함께 화보를 찍을 주인공으로 낙점됐다. 장도연은 대기실로 향하며 “설렌다”는 소감을 밝혔다. 
장도연은 활발한 휘핏을 진정시키기 위해 하품을 했고 반려견들은 이 상황에 집중하며 촬영에 임했다. 장도연은 “강아지와의 촬영이 정말 어려운데 제가 해냈다”며 좋아했다.
‘그레이트 맨’이라는 별명을 가진 봉팔이도 참여하게 됐다. 무려 67kg에 달할 정도로 크기가 컸지만 순한 성격을 자랑했다. 봉팔이의 포토 파트너는 김우석. 김우석과 봉팔이는 우월한 유전자를 자랑하며 순조롭게 촬영을 이어갔다. 
JR과 아론은 눈부신 비주얼을 자랑하는 봉구의 촬영 파트너로 선정됐다. 과거의 봉구는 낯선 사람만 봐도 경계했었는데 연이은 훈련 덕분인지 한층 얌전해진 성격을 보였다. 
이어 이경규의 반려견 두치의 딸 두림이 등장했다. 두림은 온순한 성격을 드러내며 이경규의 품에서 인생 화보를 완성했다.
어질리티 챔피언 메르시가 다음 주자였는데, 앞서 이경규와 찰떡 케미스트리를 자랑하며 훈련을 받았던 만큼 이날 촬영에서도 환상의 호흡을 자랑했다. 
‘이중견격’ 뽀리가 촬영장에서 흥분을 가라앉히지 못해 난장판이 됐다. 하지만 강형욱의 조언으로 금세 차분한 분위기가 만들어졌다. 마지막 촬영의 주인공은 ‘개훌륭’의 마스코트 담비였다.  
강형욱은 끝으로 "기분이 너무 좋았다”며 “이 프로젝트를 통해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도연도 “뜻깊은 시간이었다. 아직 부족하지만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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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개는 훌륭하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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