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FM' 고아성 "아역 출신? 곧 서른...나만 나이 먹지 않아" 실소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20.10.27 08: 39

배우 고아성과 이솜이 '굿모닝FM'에서 입담을 뽐냈다.
27일 오전 방송된 MBC 라디오 '굿모닝FM 장성규입니다(약칭 굿모닝FM)'에서는 고아성과 이솜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두 사람은 DJ 장성규의 진행에 맞춰 '굿모닝FM' 청취자들에게 영화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에 대해 이야기했다. 
'삼진그룹 영어토익반'(감독 이종필, 제작 더 램프, 제공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 약칭 삼토반)은 1995년 입사 8년차, 업무능력은 베테랑이지만 늘 말단에 회사 토익반을 같이 듣는 세 친구가 힘을 합쳐 회사가 저지른 비리를 파헤치는 이야기를 그린다. 

[사진=MBC 보는 라디오]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의 고아성, 이솜이 '굿모닝FM'에 출연했다.

이와 관련 장성규는 고아성에 대해 "영화 '괴물' 때 모습을 기억하고 있다"며 1992년생인 고아성이 아역 배우에서 훌쩍 자란 모습에 놀라움을 표했다. 이에 고아성은 "제가 조금 있으면 서른"이라며 "저만 나이를 먹은 게 아니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이솜은 "90년대 배경이라고 해서 재미있을 거라는 생각이 강했다. 가물가물한 흐릿한 기억들을 기억내해면서 준비한 것 같다"고 했다. 이어 "직접 자료를 구한다기 보다 앨범을 찾아봤다. 엄마 사진을. 굉장히 멋지시더라"라고 말해 울림을 더했다. 그는 영화에서 트레이드 마크가 된 '갈매기 눈썹’에 대해 "90년대 스타일을 찾아 보니 다 그 스타일이더라"라고 덧붙였다.
'삼토반'은 현재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 monamie@osen.co.kr
[사진] MBC 보는 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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