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주최한 국제 e스포츠 대회 ‘월드 e스포츠 챌린지 2020’의 본선이 오는 31일 개막한다.
27일 경기도는 ‘월드 e스포츠 챌린지 2020’의 본선이 10월 31일, 11월 1일 양일 간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레인보우식스 시즈’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 ‘크레이지레이싱 카트라이더(이하 카트라이더)’ 등 총 3개 종목으로 펼쳐진다.
‘월드 e스포츠 챌린지 2020’ 본선은 한국, 중국, 일본,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 아시아권 국가 9개 국, 168명의 아마추어 선수들이 참여해 총 상금 2600만 원을 놓고 경쟁을 벌일 예정이다. 한국 대표 선발전에서는 ‘레인보우식스 시즈’ 23개 팀, ‘배틀그라운드’ 45개 팀, ‘카트라이더’ 36개 팀 총 439명의 아마추어 선수들이 참가했다.
‘월드 e스포츠 챌린지 2020’ 본선에서는 ‘레인보우식스 시즈’ 8개 팀, ‘배틀그라운드’ 16개 팀, ‘카트라이더’ 16개 팀이 격돌한다. ‘레인보우식스 시즈’ ‘배틀그라운드’는 국제대회, ‘카트라이더’는 국내대회로 진행된다. ‘레인보우식스 시즈’ ‘배틀그라운드’ 종목에 참가하는 한국 선수들은 각각 2팀, 3팀이다.
임문영 경기도 미래산업정책관은 “이번에 치러지는 ‘월드 e스포츠 챌린지 2020’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국제 e스포츠 아마추어 행사다”며 “e스포츠 문화 확산에 큰 활력을 불어넣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lisco@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