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명훈이 방탄소년단 슈가의 뮤직비디오를 오마주한 사연을 전했다.
27일에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는 특집 ‘방구석 디너쇼! 화요일 화요일은 즐거워’에서는 채리나, 천명훈, 코요태의 신지, 빽가, 김종민이 등장해 다양한 이야기를 꺼냈다.
이날 천명훈은 "앨범이 8월 11일에 나왔다. 여름을 겨냥한 건 아니고 트로트니까 장기적으로 가야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박나래는 "트로트의 인기에 숟가락을 얹는 거 아닌가"라고 물었다. 이에 천명훈은 "그렇다"라며 "하지만 죽을 힘을 다해서 준비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천명훈은 "BTS의 '대취타'를 오마주했다. 너무 의미가 좋고 멋있더라. 존경의 의미로 만들었다. 슈퍼주니어 신동이 감독을 해줬는데 내가 먼저 오마주를 하고 싶다고 얘기했다"라고 말했다. 이에 신지는 "우리도 이번에 신동이 뮤직비디오 감독을 했는데 천명훈씨가 장소 섭외까지 직접해서 촬영할 때 좀 더 고퀄리티로 나올 수 있었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날 코요테 뮤직비디오의 감독을 맡은 신동이 전화연결을 했다. 신동은 "제일 큰 문제는 김종민씨다. 얼굴만 나오면 웃긴다"라며 "신지는 계속 입을 벌리고 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신동은 "코요테의 뮤직비디오는 신지로 시작해서 신지로 끝난다"라며 "빽가 형이 정말 멋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신동은 "카메라 무빙으로 올드한 느낌을 더하려고 했는데 세 명으로도 올드한 느낌이 충분하더라"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신동은 천명훈의 뮤직비디오에 대해서 "뮤직비디오가 잘 나왔다. 다행히 BTS가 별 말이 없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김종민은 과거 NRG에 대해서 "NRG는 다섯명인데 잘 생긴 3명과 나머지 2명이라고 생각했다"라며 "천명훈 형도 정말 괜찮았는데 3명이 정말 넘사벽이었다"라고 말했다. 천명훈은 "개인적으로 감정이 있다. 소개팅을 해달라고 했는데 세 명만 딱 했더라. 게다가 내가 좋아하는 걸그룹이랑 소개팅을 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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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