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트하우스' 유진, 김소연 방해로 딸 입시 탈락에 눈물…조수민, 수석입학→정체 들통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0.10.28 00: 06

유진의 딸 김현수가 김소연의 방해로 청아예고 입시에서 불합격했다. 
27일에 방송된 SBS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에서는 오윤희(유진) 의 딸 배로나(김현수)가 청아예고 입시에서 불합격한 가운데 민설아(조수민)이 수석입학했지만 사기 과외를 했다고 괴롭힘을 당했다.  
이날 청아예고 실기시험이 시작됐다. 배로나는 입시전형을 보다가 이탈리아 가곡으로 2곡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앞서 배로나는 마두기(하도권)의 말만 듣고 독일가곡을 연습했던 것. 알고보니 마두기는 천서진(김소연)이 심어둔 레슨 선생님이었다. 배로나는 뒤늦게 이 사실을 알고 눈물을 쏟으며 자신없다고 말했지만 오윤희는 딸과 함께 노래를 부르며 용기를 줬다. 

청아예고의 블라인드 테스트가 시작됐다. 하지만 천서진은 배로나의 목소리를 듣고 노래를 부르는 학생이 배로나라고 예측했다. 하은별은 실기시험을 망쳐 머리를 쥐어 뜯으며 실기시험장을 나왔다. 
이날 청아예고 실기시험장에는 민설아도 참여했다. 주석경은 민설아와 스쳐지나갔지만 설마하고 대수롭지 않게 넘겼다. 민설아는 뛰어난 성악실력을 드러냈고 천서진은 민설아에게 만점을 줬다. 
한편, 청아예고 실기 결과가 발표됐다. 주석경과 주석훈은 합격했고 성악과의 수석은 민설아가 차지했다. 주석경은 민설아의 가발을 벗기고 "너 맞지 내가 잘못 본 게 아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주석경은 민설아의 가방을 뺏어 청소년증을 찾아냈다. 
배로나는 예비 1번으로 불합격했다. 배로나는 "말도 안된다. 실수한 것도 없는데 내가 왜 불합격이냐"라며 분노해 어디론가로 뛰어갔다. 배로나의 불합격은 천서진의 계략이었다. 천서진이 배로나의 목소리를 듣고 선생님들을 종용해 불합격하게 한 것. 
주석경은 민설아가 자신과 동갑이라는 것에 분노했다. 주단태는 "청아예고 수석은 어떻게 된 거냐"라고 물었다. 민설아는 "내가 내 실력으로 합격한거다"라고 말했다. 이에 주석경은 민설아의 뺨을 두 대 때리며 "이건 우리집을 모욕한 죄다. 그리고 이건 앞으로 똑바로 살라는 경고다"라고 말했다.
주단태는 쓰러진 민설아의 등을 밟으며 "처음부터 넌 기분 나빴다"라고 말했다. 이에 민설아는 "아저씨도 그렇게 깨끗하진 않은 것 같다"라고 의미심장하게 이야기했다. 주석경은 민설아를 용서할 수 없다며 아이들에게 민설아가 청아예고에 합격한 사실을 이야기했다. 
심수련은 민설아를 따라가서 속사정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 민설아는 "돈이 급하게 필요했다. 절대 나쁜 곳에 쓰진 않았다"라고 말했다. 이에 심수련은 "다른 어머니들께도 사과를 했으면 좋겠다"라고 이야기했다. 
하지만 이날 주석경은 아이들과 함께 민설아를 납치했다. 주석경은 "이런게 무슨 청아예고 수석이냐"라고 비웃었다. 이에 민설아는 "그런 나에게 진 너희들은 뭐냐"라며 "너희들은 다 가지지 않았냐. 불쌍하고 슬프다"라고 말했다. 민설아는 자리를 벗어나려고 했지만 주석훈이 이를 막았고 아이들은 폐차에 민설아를 가두고 괴롭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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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BS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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