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트하우스' 유진, 김소연 계략으로 딸 김현수 예고 입학 좌절 '오열' [어저께TV]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0.10.28 06: 52

유진의 딸 김현수가 김소연의 계략으로 불합격 했다. 
27일에 방송된 SBS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에서는 오윤희(유진)의 딸 배로나(김현수)가 천서진(김소연)의 계략으로 청아예고 입시 실기시험에서 탈락했다. 
이날 오윤희는 딸 배로나의 입시 지원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섰다. 급기야 오윤희는 조상헌의 불륜 현장에 몰래 카메라를 설치했다.오윤희는 영상을 빌미로 조상헌을 협박했다. 오윤희는 조상헌(변우민)에게 "다음 선거에서 삼선의원 되고 싶으면 돈으로 내 입 막아라"라고 말했다. 

이에 오윤희는 "이 영상 당장 언론으로 보내겠다. 돈으로 입 막을 수 있는 걸 천운으로 아셔라"라고 말했다. 결국 조상헌은 오윤희에게 돈을 건넸다. 
오윤희는 조상헌에게 받은 돈을 화영중학교 교장에게 뇌물로 건넸다. 오윤희는 "우리 로나만 잘 봐주시면 나 귀 있어도 못 들은거고 눈 있어도 못 본 거다"라고 말했다.   
한편, 배로나는 성악 연습 삼매경에 빠졌다. 이 모습을 본 마두기(하도권)는 "로나도 입시 준비중인가. 레슨 시작했나"라고 물었다. 이에 오윤희는 "레슨해주겠다는 선생님이 없어서 혼자 연습중이다. 우리 로나는 정말 잘 못 없다"라고 말했다. 이에 마두기는 "로나를 나한테 맡겨 보시겠나. 로나는 제니보다 훨씬 더 가능성이 있다. 한 번 만들어 보고싶다"라고 말했다. 오윤희는 감사하다고 말했고 마두기가 배로나의 레슨을 맡게 됐다. 
마두기는 "입시 요강이 바뀌었다. 올해부터 독일가곡이 추가됐다. 오늘부터 독일가곡만 집중해서 연습하자"라며 "넌 머리가 좋으니까 금방 따라 잡을 수 있다. 대신 열심히 해야한다. 선생님을 믿고 따라 와라"라고 말했다.
하지만 모든 게 천서진의 계략이었다. 천서진이 마두기를 조종해 배로나에게 잘못된 정보를 전달한 것. 오윤희는 뒤늦게 이 사실을 알고 분노했다. 배로나는 실기 시험에 앞서 눈물만 쏟았다. 
배로나는 "아무것도 생각 안 난다. 이미 끝났다"라고 말했다. 오윤희는 "나머지 노래 하나는 엄마 몰래 수도 없이 불렀던 곡이다"라고 말했다. 배로나는 "연습도 안했다. 자신 없다. 못하겠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오윤희는 "엄마 한 풀어준다고 하지 않았나. 엄마 위해서 부르지 말고 널 위해서 불러라. 할 수 있는데까진 해보자"라고 말했다.
오윤희는 "너는 최고의 목소리를 가졌다. 그건 절대 아무도 흉내 못 낸다"라고 이야기했다. 하지만 배로나는 "못한다"라고 눈물을 쏟았다. 이에 오윤희는 배로나 앞에서 노래를 시작했다. 배로나는 엄마의 노래를 듣고 힘을 내기 시작했다. 
그러나 이날 배로나는 예비 1번으로 불합격했다. 배로나의 불합격은 천서진의 계략이었다. 천서진이 시험장에서 배로나라는 것을 알고 펜을 떨어뜨렸고 다른 선생님들과 함께 낙제점수를 줬다. 
배로나는 "이제 노래 부를 일도 없으니까 목소리도 필요없다. 다 엄마 때문이다. 엄마는 왜 천서진이랑 사이가 안 좋은거냐"라고 울부짖었다. 이에 오윤희는 배로나를 안고 "엄마가 미안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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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BS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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