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쉬움 보다 만족감 더 큰 청춘기록"
tvN ‘청춘기록’이 안방에 훈훈함을 안기고 떠났다. 박보검부터 박소담, 변우석, 권수현, 하희라, 신애라, 한진희, 이재원, 이창훈, 김건우, 신동미까지 배우들의 열연과 안길호 감독x하명희 작가의 시너지 효과가 안방에 통했다.
27일 전파를 탄 ‘청춘기록’ 마지막 회는 닐슨코리아 기준 유료플랫폼에서 수도권 기준 평균 10.7% 최고 12.1% 기록하며 자체 최고를 경신했다.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 1위를 차지하며 유종의 미를 거두었다.
이에 김선태 책임 프로듀서는 “작업 내내 함께 공감하고 위로를 받았던 작품이었기에 아쉬움 보단 만족감이 더 높은 작품이었다. 마지막까지 많은 사랑을 보내주신 시청자분들께 감사드리고 함께 작업했던 작가 감독 배우 모든 스태프들에게 고맙다는 인사 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청춘기록’은 박보검이 맡은 사혜준을 중심으로 청춘들의 고민과 아픔을 이겨내고 성장하는 과정을 현실적으로 풀어내 많은 이들의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박보검의 군 입대 전 마지막 작품이라 시작 전부터 뜨거운 기대를 모았는데 이러한 관심은 마지막 회까지 이어졌다.
김선태 책임 프로듀서는 “주조연 모두 단편적인 인물 없이 입체적이고 현실적인 캐릭터로 그려주신 작가님의 글, 배역에 대한 끊임없는 연구로 애정을 쏟아 연기한 배우, 현장에서 끊임 없이 배우들과 소통하는 감독님의 디렉팅, 이 삼박자가 잘 맞아 떨어진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만족했다.
tvN 역대 월화 드라마 첫 방송 시청률 1위 기록을 새롭게 쓰며 시작한 ‘청춘기록’은 시청률과 화제성 모두 잡았다. 그야말로 박수 받으며 안방을 떠난 셈. ‘청춘기록’ 후속으로는 ‘산후조리원’이 11월 2일 밤 9시부터 시청자들을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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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청춘기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