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성재가 채널A 인생 중간점검 프로젝트 ‘개뼈다귀’의 베일 속 마지막 멤버로 밝혀졌다. 그는 50살 동갑 트리오인 김구라 박명수 지상렬과의 우정에 기대감을 표하는 한편, ‘인생 중간점검’이라는 주제를 통해 위로와 공감을 선사하겠다고 밝혔다.
11월 첫 방송 예정인 ‘개뼈다귀’를 통해 ‘70년생 개띠’ 동갑내기들인 김구라 박명수 지상렬과 함께 호흡을 맞출 이성재는 28일 제작진을 통해 “사회에서 동갑 친구를 사귀기 힘든 시기인데, 한 번에 친구 세 명을 사귈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했다”며 “사실 친구를 사귀고 싶어서 ‘개뼈다귀’를 선택했다”고 전했다.
예고편을 통해 ‘(어딘지 허술한) 도베르만’으로 묘사되기도 했던 이성재는 “내 머릿속 이미지로는 김구라가 불독. 박명수는 불테리어, 지상렬은 시츄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백세 시대, 인생의 절반을 지낸 친구들끼리 때로는 오순도순, 때로는 티격태격하며 재밌게 얘기하고 즐기면서도 위로하고 공감해 주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기대감을 자아냈다.
그는 ‘빅웃음’보다는 진실한 삶을 대하는 자세를 담당할 예정이기도 하다. 이성재는 “제가 살아온 삶 자체를 친구들과 공유하고, 저 자신의 모습을 보여준다면 프로그램의 취지와 잘 맞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고 덧붙였다.
‘일급기밀’이었던 마지막 반백살 멤버 이성재의 정체를 공개한 채널A 인생 중간점검 프로젝트 ‘개뼈다귀’는 오는 11월 첫 방송된다.
/ hsjssu@osen.co.kr
[사진] 채널A '개뼈다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