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남의 광장' 백종원, "K-참돔을 위하여"…참돔 회 해체쇼→숙회까지 '감탄' [어저께TV]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0.10.30 06: 52

백종원이 참돔 어민들을 위해 다양한 요리를 소개했다. 
29일 방송된 SBS '맛남의 광장'에서는 백종원이 참돔 어민들을 돕기 위해 최초로 참돔 회 뜨기에 도전했다. 
이날 '맛남의 광장' 멤버들은 거제에 도착해 점심식사를 준비했다. 멤버들은 살아있는 참돔을 보고 깜짝 놀라 소리를 질러 웃음을 자아냈다. 유병재는 용기 있게 참돔을 잡아 옮겼다. 

백종원이 참돔의 꼬리를 잡자 참돔은 펄떡거렸고 백종원도 전기가 오른듯 떨려 웃음을 자아냈다. 백종원은 "볼살 떨리는 거 봤나"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이어서 오마이걸 아린 역시 천천히 참돔을 건져냈다. 
백종원은 바로 앞치마를 매고 참돔회 손질에 나섰다. 앞서 백종원은 참돔 회를 뜨기 위해 여러 번의 연습을 끝에 도전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먼저 백종원은 참돔의 비닐을 깨끗하게 제거한 후 아가미를 잘라냈다. 이어서 배를 갈랐다. 백종원은 "내장이 찢어질 수 있어서 배에 칼질을 살짝 해야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백종원은 "회 뜨는 분들은 쉽게 쉽게 하니까 아무것도 아닌 것 같지만 회 뜨는 게 어려운 일이다"라며 "횟집 사장님 같지 않냐"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백종원은 깨끗하게 세척한 참돔을 머리와 몸통을 분리했다. 백종원은 "머리는 조림이나 구이를 해먹으면 맛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백종원은 머리를 따로 분리해뒀다. 
백종원은 꼼꼼하게 살을 분리해내기 시작했다. 백종원은 "나도 초보다. 피나는 연습을 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백종원은 이마에 땀이 맺힐 정도로 집중했다. 이어서 백종원은 참돔살 아랫부분을 잡고 껍질을 분리했다. 백종원은 참돔의 살결 그대로 잘라 접시에 올려냈다. 
이를 본 양세형은 "누가 이거 횟집에서 사왔나. 솜씨가 보통이 아니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백종원은 흐뭇한 미소를 지으며 완성된 회에 참깨와 파를 송송 썰어 뿌렸다. 
김희철은 아린과 함께 회와 함께 먹을 막장소스와 초장소스를 준비했다. 아린은 능숙하게 칼질을 하는 김희철을 신기하게 바라봤다. 아린은 "원래 요리를 잘하시나"라고 물었다. 이에 김희철은 "나는 요리로 뽑혔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이 모습을 본 백종원은 "내가 옆에 있는데 그렇게 거짓말을 하면 어떡하냐"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이날 백종원은 참돔에 뜨거운 물을 뿌려 완성한 참돔 숙회와 참돔 매운탕, 숙성회, 머리조림까지 다양한 참돔 요리를 소개해 눈길을 사로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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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맛남의 광장'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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