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예나 PD "펭수로 매출 100억, 인센티브 못 받았다" ('언니한텐 말해도 돼')
OSEN 심언경 기자
발행 2020.10.30 05: 52

EBS 이슬예나 PD가 펭수로 100억 매출을 올렸지만 인센티브를 받지 못한 사실이 전해졌다.
29일 방송된 SBS Plus 예능 프로그램 '언니한텐 말해도 돼'에는 '자이언트 펭TV'를 제작한 EBS 이슬예나 PD가 출연했다.
이슬예나 PD는 펭수의 독특한 캐릭터에 대해 "펭수와 콘텐츠를 시작할 때 '남극에서 온 10살 펭귄이니까 한국의 사회에 대해서 네가 얼마나 알겠냐. 100살을 만나든 유치원 꼬마를 만나든 사장님을 만나든 평등하게 대화해라. 그게 당당한 펭귄의 모습이 아니겠냐'고 했다. 자기도 그렇게 생각했다고 하더라. 그런데 사장님 이름까지 막 부를지는 몰랐다"고 밝혔다.

이날 펭수는 온라인을 통해 고민 주인공으로 깜짝 등장했다. 펭수는 이슬예나 PD가 승진 이후 촬영에 함께하지 않아 서운하다고 털어놨다. 이어 이지혜가 펭수와 이슬예나 PD가 매출 100억 원을 올렸지만 인센티브를 못 받았다는 얘기를 꺼내자, 펭수는 "김명중이랑 밥 한 끼 해야겠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언니한텐 말해도 돼'는 매주 목요일 8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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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언니한텐 말해도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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