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리, 김범에 "조보아는 내 신부가 될 거다" ('구미호뎐')
OSEN 전미용 기자
발행 2020.10.30 05: 09

이태리가 조보아를 죽이고 싶어하는 김범과 마주했다.
29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구미호뎐'에서는 이랑(김범)과 마주한 이무기(이태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랑(김범)은 사장(엄효섭)을 찾아가 이무기를 만나야겠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사장이 "지금은 때가 아니다. 안 된다"고 대답했다. 이에 화가난 이랑이 "기다릴만큼 기다렸다. 날 만만하게 보지 마"라며 사장의 멱살을 잡았다. 

그때 이무기(이태리)가 나타났고 이랑은 "그세 많이 컸네. 네 계획이 뭔지 모르겠지만 난 내 계획대로 가겠다"고 엄포를 놓았다. 그러자 이무기는 "죽이고 싶구나. 근데 안 돼. 그 여자는 내게 받쳐진 제물, 내 신부가 될 거니까
"라고 대답했다. 
이후 이랑을 만난 이무기는 사장에게 "그가 이연(이동욱)의 또 다른 아킬레스가 될지 시험을 해보자. 지금 손님이 오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연은 현의웅(안길강)을 찾아가 "오늘이 아들 기일이죠. 두분 아들 그렇게 대고 가슴에 칼 하나 얹고 사는 거 아니냐"며 다독였다. 이에 현의웅은 "스스로 몸을 던지면 환생을 못하게 되니까"라고 대답했고 이연은 "저는 이제부터 무슨 짓이라도 하려고 한다. 저도 살고 그녀도 살릴 거다"고 털어놨다.
그 시각 남지아(조보아)는 정신과 의사이자 엄마인 친구를 찾아가 전생에 대한 아이템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에 의사는 전생을 기억하는 소년의 기사를 모아둔 다이어리를 건넸고 "근데 왜 하필 전생이니"라고 궁금해했다.이에 남지아는 "먹고 살려고. 할 것도 없고"라고 대답했다. 
그러자 의사는 "그 자리에서 네 엄마도 똑같은 말을 했다. 이거 네 엄마랑 함께 모은 거다. 너 정말 아무것도 기억 못하냐. 너 9살 때 최면 치료를 했었다"며 그 당시 영상을 건넸다. 영상 속 체면에 걸린 어린 남지아는 "왜 날 깨웠냐. 아직 때가 아닌데.."라고 말했고 이내 어린 지아는 모니터 가까이 얼굴을 대고 영상을 보는 남지아 뒤에 써있는 문구를 읽었다.  이에 놀란 남지아는 영상을 껐다.  /jmiyong@osen.co.kr
[사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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