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권상우가 라디오에서 아내 손태영에 대한 애착을 드러냈다.
30일 오전 방송된 SBS 라디오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이하 철파엠)'에서는 권상우, 배성우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철파엠' DJ 김영철은 권상우의 옷차림을 보며 "오늘도 아내가 골라준 옷이냐"고 물었다. 앞서 권상우가 또 다른 SBS 라디오 '두시 탈출 컬투쇼'에 출연하며 13년 전 손태영이 골라준 옷을 입고 출연한 일을 언급한 것이다.
이에 권상우는 "맞다. 오늘은 3년 전 아내가 사준 옷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그는 "결혼한 다음부터는 속옷이나 옷이나 다 아내가 주는 대로 입는다. 제 스타일이 없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권상우와 배성우는 SBS 새 금토드라마 '날아라 개천용'으로 안방극장을 찾는다. '날아라 개천용'은 억울한 누명을 쓴 사법 피해자들의 목소리를 세상에 대변하는 두 남자의 뜨거운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오늘(30일) 오후 10시 첫 방송. / monamie@osen.co.kr
[사진] SBS 보는 라디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