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우승팀이 들어 올릴 소환사의 컵 케이스를 2년 연속 루이 비통이 책임진다.
라이엇 게임즈는 30일 롤드컵 우승팀이 들어 올리는 챔피언십 트로피인 ‘소환사의 컵’과 이를 보관하기 위해 특별 맞춤 제작된 루이 비통 트로피 트래블 케이스가 중국 상하이에 도착했다고 밝혔다. 소환사의 컵과 트래블 케이스 모두 이번 주말 상하이자동차 푸동 아레나에서 공개 전시된다.
라이엇 게임즈와 루이 비통은 작년 기념비적인 파트너십을 발표하며 프랑스의 상징적인 럭셔리 하우스와 세계 최고 인기를 누리는 e스포츠 대회인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의 만남을 알렸다. e스포츠 대회에서는 전례를 찾아볼 수 없는 루이 비통 스페셜 오더 트로피 트래블 케이스는 2019년 11월 파리 에펠탑에서 처음 공개되었으며 루이 비통의 수준 높은 장인 정신과 리그 오브 레전드 세계관에서 영감을 받은 최첨단 요소가 특징이다.
나즈 알레타하(Naz Aletaha) 라이엇 게임즈 글로벌 e스포츠 파트너십 및 사업 개발 총괄은 “소환사의 컵은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프로 선수의 뛰어난 기량과 지난 10년간 리그 오브 레전드 e스포츠의 원동력이 되어준 수백만 팬의 열정에 대한 세계적인 상징으로 자리 잡았다. 루이 비통은 스포츠 세계에서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대회의 트로피를 빛내온 오랜 전통을 지니고 있으며 소환사의 컵도 그 반열에 오르게 되어 영광스럽다”라고 말했다.
루이 비통은 이번 파트너십을 계속 이어가는 것을 기념하기 위해 세계적인 슈퍼그룹 K/DA가 상하이 곳곳에서 공연 전 홍보 활동을 진행할 때 입은 의상을 지원하고, 2020 월드 챔피언십 결승 개막식에서 펼쳐질 화려한 무대에 현장 공연자로 K/DA와 함께하는 뮤지션 렉시 리우의 착장 역시 후원한다. 또한 중국 배우이자 가수 겸 모델인 왕허디를 월드 챔피언십 결승에 귀빈으로 초청할 예정이다. / scrapp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