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사랑' 송혜교, 16세 소녀감성 순수美 대방출('드라맛집 오마주')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0.10.30 14: 32

 드라마 첫사랑의 숨겨진 보석이자 ‘원판 불변의 법칙’이라는 타이틀을 탄생시킨 모태 미녀 송혜교의 16세 모습이 KBS 2TV '드라맛집 오마주'를 통해 전격 공개된다.
초호화 캐스팅으로 다시 주목받고 있는 드라마 ‘첫사랑’에선 ‘한국판 로미오와 줄리엣’으로 열연을 펼친 최수종 X 이승연의 아련한 모습과 ‘겨울연가 커플’로 첫 호흡을 맞춘 배용준 X 최지우의 싱그러운 모습이 그려진다. 더군다나 풋풋한 소년과 남자의 경계에 아슬아슬하게 서 있는 차태현과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한 손현주의 등장으로 녹화장에 있던 모두가 드라마 ‘첫사랑’의 추억을 떠올렸다는 후문. 
매주 일요일마다 ‘인생 드라마 신메뉴’를 출시하고 있는 총주방장 허경환은 ‘드라맛집 오마주’를 통해 ‘허부심’을 드러냈다고 한다. ‘엄마가 뿔났다’에서 극 중 자식 때문에 울화통이 터지는 엄마(김혜자)를 본 허경환은 “상대적으로 우리 엄마가 상당히 편하게 지내셨다는 걸 알 수 있었네요. 제가 효자네요. 효자”라고 말하며 깨알 ‘셀프 칭찬’까지 했다고 한다.  

또한 꽃거지 출신 허경환은 ‘전우치’에 잠깐 등장하는 이희준의 거지 의상을 보고 “거지 의상 치고는 굉장히 깔끔하네요. 전 리얼리티를 위해 꽃거지 의상 단 한 번도 안 빨았어요.”라고 솔직하게 말하며 옥에 티를 포착했다고. 효부심에 이어 거지 부심까지 허경환의 ‘허부심’ 작렬하는(?) 모습은 오직 ‘드라맛집 오마주’에서 맛볼 수 있다.
시청자들의 다양한 드라마 '입맛' 취향을 존중해주는 프로그램 '드라맛집 오마주'는 11월 1일 오전 7시 50분에 방송된다. 총주방장 허경환, 부주방장 정다은, 김선근 아나운서가 취향 저격 맞춤 레시피로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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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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