킴 카다시안, ♥︎카니예에 받은 생일선물 클라쓰 "돌아가신父 홀로그램" [Oh!llywood]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0.10.30 15: 15

할리우드 모델 겸 이슈메이커 킴 카다시안이 남편에게 받은 어마어마한 생일 선물을 자랑했다.
킴 카다시안은 29일(현지시간) 자신의 SNS에 "내 생일에 카니예 웨스트는 내 생애 가장 사려 깊은 선물을 줬다. 하늘이 내린 특별한 놀라움. 아빠의 홀로그램. 그것은 정말 실제 같다! 우리는 가득찬 감정으로 그것을 몇 번이고 지켜보았다"란 글을 게재했다. 이는 킴 카다시안이 40번째 생일에 받은 특별한 선물로 하늘나라로 간 아버지 로버트 카다시안이 보낸 홀로그램 메시지다.
2003년에 사망한 로버트 카다시안은 공개된 2분 30초 분량의 동영상에서 킴 카다시안에게 "너는 40살이고 다 컸구나"라며 어린 소녀 때와 마찬가지로 아름다워 보이네. 나는 항상 너희들을 지켜본단다"라고 전한다. 

이어 "나는 네가 이룬 모든 것이 너무 자랑스럽다"라며 "하지만 가장 인상적인 것은 변호사가 돼 내 유산을 계승하겠다는 너의 약속이다. 멀고 험한 길이지만 그럴 만한 가치가 있고, 한 걸음 한 걸음 한 걸음씩 너와 함께 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킴 카다시안은 오는 2022년 변호사 시험에 도전하기 위해 샌프란시스코의 한 로펌에서 법률 공부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 로버트 카다시안의 홀로그램은 딸에게 "지금 하고 있는 일을 계속해 킴벌리, 넌 아름다운 영혼이야. 내가 너를 매우 자랑스러워하고 항상 너와 함께 있다는 것을 알아라..사랑해 … 기도하는 것 잊지 마"라는 메시지를 덧붙였다. 
카니예 웨스트가 직접 이 같은 대본을 쓴 것으로 보인다. 킴 카다시안은 남편을 두고 "난 세상에서 가장 천재적인 남자와 결혼했다"라고 말했기 때문이다.
한편, 킴 카다시안은 미국 리얼리티 쇼 '카다시안 따라잡기'(Keeping Up With The Kardashians: KUWTK)를 통해 핫스타로 떠올랐다. 두 번의 이혼 경험이 있는 그는 2014년 카니에 웨스트와 재혼해 슬하에 4남매 노스 웨스트, 둘째 세인트 웨스트, 셋째 시카고 웨스트, 막내 삼 웨스트 등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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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킴 카다시안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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