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스테이지' 배우들 "아이돌 가수 출신들과 함께하는 재미..팝시클 도전" [일문일답]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0.10.30 15: 58

'더 스테이지 : K-POP 아이돌 도전기'는 K-POP과 뮤지컬을 접목시킨 새로운 장르 'K-POPSICAL'로 현재 업계와 팬들의 주목 받고 있다. 각기 다른 개성을 지닌 5명의 멤버가 아이돌 데뷔를 위해 연습을 거듭해 가며 팀의 위기, 극복, 연습생들의 노력, 열정 등을 리얼하게 담아낸 작품. 작품과 관련된 멤버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OSEN이 담아봤다.
♦︎ 다음은 ‘더 스테이지’ 멤버들 인터뷰(일문일답)
훈 : 송재호 / 지오 : 서우연 / 제이 : 조다원 / 진 : 최창욱 / 대표 : 유주원 / 멀티맨 : 권세봉

Q1. '더 스테이지' 작품에 끌린 이유는?
송재호 : 아무래도 저의 경험을 바탕으로 풀어낼 수 있는 영역이 많았기 때문에 호기심 반 두려움 반으로 작품을 선택했습니다.
최창욱 : 배우들이 아닌 아이돌 가수 출신들과 함께 한다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았고 무엇보다 k-pop 과 뮤지컬을 합친 팝시컬 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우리나라 최초로 도전한다는 것이 의미 있고 뜻깊게 다가왔습니다.
Q2. 본인이 맡은 배역 이름, 어떤 인물인지 소개해달라.
서우연 : 리더 지오. 지오는 어렸을 때부터 좋은 평을 들으며 연습생 생활을 이어갔지만 데뷔를 실패합니다. 준비하던 중 훈이라는 리더인 친구가 탈퇴를 해서 또다시 좌절을 하게 되고 윤세희를 따라 다시 한번 데뷔 준비를 하게 되는 열정 있는 친구입니다.
조다원 : 메인댄서 제이. 제이는 항상 옷에 대해 신경을 많이 쓰고 다른 사람들의 관심을 받아야하며 춤을 사랑하는 아이입니다.
Q3. 캐릭터와 본인의 싱크로율은? 닮은 부분이 있다면?
유주원 : 1장에서 무빗을 출 때와 극 후반에 멤버들을 생각한 따듯한 마음이 닮아있는 것 같다.
권세봉 : 캐릭터 중 닮은 배역은 트레이너 입니다. 제가 갖고 있는 재미난 성격을 최대한 반영 했습니다.
Q4. 연기, 춤, 노래 모두 소화해야 하는데 가장 힘들었던 부분은?
송재호 : 사실 연습이 힘들었다기보다는 뮤지컬을 처음 접해보는 단계였기 때문에 모르는 부분이 많아 그 부분을 얻어가는 과정이 조금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서우연 : 당연히 연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무대경험은 있지만 그 무대 위에서 연기하는 경험은 많지 않습니다. 제가 표현 하는게 무대 위에서 안보이거나 어떻게 서야하는지 부터가 다 달랐던 것 같습니다.
Q5. 연습하면서 가장 인상 깊었던 일은?
조다원 : 연습실에서 다 같이 춤과 노래를 연습하는 도중에 옛날의 연습생이 된 것 같은 느낌이 들었던 일이 인상 깊습니다.
유주원 : 엠티 현장에서 내가 지은 이름으로 공연 제목이 결정이 돼 포상을 받았을 때 (더스테이지).
Q6. '더 스테이지' 에서 가장 공감되었던 장면은?
송재호 : 멤버간의 불화들과 투자금으로 인해 회사가 무너지는 장면이 가장 공감이 많이 되었습니다.
최창욱 : 어떤 공동체에 들어가게 되면 누군가가 문제를 일으키고 해결하는 과정이 필요한 일들이 있었습니다. 해결방법은 다르지만 하나의 꿈으로 한마음으로 뭉쳐지는 것은 ‘더 스테이지’ 뿐 아니라 어디든 누구든 공감될 것 같습니다. 
Q7. '더 스테이지'가 전하는 가장 큰 메시지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서우연 : 모두 각자의 삶이 있고 어떠한 선택엔 이유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오해가 있을 수도있다고 생각하는데 서로가 한마음이라면 그 오해는 풀수 있고 어떠한 일이든 이겨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유주원 : 자신이 하고자 하는 꿈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가장 아름다운 모습이라는 것
Q8. 무대에 서길 잘했다고 생각 한 순간은?
송재호 : 배우들로 인해 동기부여가 많이 되고있기 때문에 매일 잘 했다는 생각 합니다.
권세봉 : 무대에서 배우들 한명 한명을 만나서 무대라는 특별한 공간에서 서로 즐기고 있구나 라고 생각되는 순간 입니다.
Q9. 이번 작품을 통해 대중에게 배우로서 보여주고 싶은 모습은?
서우연 : 아직 저는 많이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열심히 하고 있고 가수 활동을 했던 서우연이라는 배우가 있다고만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최창욱 : 캐릭터, 연기, 춤, 노래 여러 가지 모습과 요소를 소화 할 수 있는, 다음 작품이 기대되는 배우로 보여졌으면 좋겠습니다.
Q10. '더 스테이지'가 나에게 다가오는 의미에 대해 말해달라.
조다원 : 생에 첫 공연이여서 뜻 깊은 작품
권세봉 : 얻은게 너무 많습니다. 일단 보이지 않는 곳에서 항상 응원해 주시는 저희 공연 대표님, 본부장님, 연출님 과 뒤에서 배우들을 빛나게 하기위해 노력하시는 모든 스텝분들. 나이차이가 많이 나지만 항상 챙겨주는 아우라 식구들과 윤세희 대표님들 공연 때는 같은 배역이라 마주치기 힘들지만 항상 서로 생각하고 연락해서 안부 묻고 응원하는 준철이형, 모두 저에게는 너무 소중한 인연이고 존재들 입니다. 감사합니다.
Q11. 앞으로 어떤 다양한 모습을 보여줄 예정인가?
조다원 : 연습을 더 많이 해서 좋은 배우로 활동을 하고 싶습니다.
최창욱 : 많은 사람들에게 다양한 곳에서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합니다. 영화, 드라마, 뮤지컬 등. 배우로서 많은 곳에 도전하고 싶습니다. 오늘도 내일도 열심히 뛰어다니며 꿈을 위해 멈추지 않을 계획이니 저를 궁금해해주시고 지켜봐주시면 좋겠습니다.
현재 서울 대학로 SH홀에서 공연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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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비케이플레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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