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싱어' 강형호, 묵직한 울림 주는 목소리..믿을 수 없는 선곡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20.10.31 15: 12

 독보적 음색으로 사랑받고 있는 강형호가 ‘로또싱어’를 통해 색다른 매력을 발산한다. 
31일(오늘) 방송되는 MBN ‘인생역전 뮤직게임쇼 – 로또싱어’(이하 ‘로또싱어’/연출 유일용) 5회에서 강형호가 예상을 뒤흔드는 선곡으로 한번, 뮤지컬 같은 무대로 또 한번 보는 이들을 놀라게 한다. 
1차 무대에서 정훈희의 ‘꽃밭에서’를 열창한 강형호는 옥타브를 넘나드는 목소리로 현장의 소름을 자아낸 바 있다. 하이톤이 강점인 강형호가 2차 무대에서 정반대의 선곡으로 의아함을 유발한다고. 

'로또싱어' 제공

하지만 노래가 시작되고 강형호의 탄탄한 목소리가 무대를 메우자 중계팀의 정성호는 감탄스럽다는 표정으로 감상을 이어간다. 1절이 지나가고 간주 부분에서는 여성 음역대의 허밍으로 두 사람이 노래를 부르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며 장점을 여과 없이 뽐내 가수들마저도 감탄케 한다. 
마지막까지 힘 있는 보컬과 애절한 감정 표현으로 뭉클함을 전한 강형호에 황보라와 관객 심사위원은 눈시울까지 붉힌다. 여기에 김태훈은 “노래를 듣는 동안 원곡자 생각이 죄송하지만 잘 안 났거든요”라며 극찬한다. 
대중적이면서도 퀄리티 높은 무대에 예측단은 점수가 가장 궁금한 단 한 명의 싱어의 점수를 공개하는 ‘결정적 힌트’의 주인공으로 강형호를 선정, 그의 2차 무대 점수가 그 자리에서 바로 공개된다고 해 본방송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시청자들은 승자예측 페이지에서 자신이 생각하는 상위 6인의 싱어를 예측해 ‘승자선택’을 할 수 있다. 또한 방송 중 상단에 노출되는 QR코드를 스마트폰 카메라로 스캔하면 쉽게 '승자선택' 페이지에 접속할 수 있다. 
묵직한 울림을 자아내는 한 편의 뮤지컬같은 강형호의 무대와 점수는 31일(오늘) 오후 8시 45분 방송되는 ‘로또싱어’에서 만나볼 수 있다. /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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